Pink Floyd

September 8th, 2003

생뚱맞게 핑크플로이드가 생각이 나서 이리저리 뒤져보니,
예전에 내가 유일하게 테잎으로 가지고 있던 meddle이라는 앨범이 있었다.
정선인가, 기연이에게 복사해서 주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는데,
이 명테잎은 물에 쓸려가서 찾을 수도 없다.

날도 습한고 바다속에 침전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날,
핑크 플로이드의 meddle 중 Echoes 들을 만 하다.

아, 이 앨범은 정선이한테 복사해 준듯하다. 며칠후 이런 말 들었다.
“졸라, 음악 듣다가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네…”

meddle
  1. One of These Days
  2. A Pillow of Winds
  3. Fearless
  4. San Tropez
  5. Seamus
  6. Echoes

   그 때로부터 얼마나 멀리 왔는지, 잘 지내고 있지?

One Response to “Pink Floyd”

  1. 머무르기 Says:

    저두 핑크플로이드 광팬이예요….
    바다를 유영하는 듯한 느낌의 앨범. 기억이 새롭네요….
    블로그 너무 괜찮네요… 계속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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