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살해되어서는 안되겠기에

– ‘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 브레히트

난 여전히 브레히트를 좋아한다. 비록 이제 나의 정치색은 많이 탈색되었을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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