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뚫고 싶다.

March 4th, 2004

잃어버린 반지를 끼고 있던 손가락이 허전하다. 세수를 마치거나 나가려고 이것저것 챙길때 꼭 살펴보고 나서는, 아! 잃어버렸지…. 이러고 있다. 악세사리가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고작 할 수 있는 게 반지 뿐이었던 터라 그마저 없어져 버리고 나니 더 허전한 것 같다. 나도 이참에 오랜 숙원이었던 귀뚫기나 시도해 볼까? 남들의 시선따위, 내 나이 따위는 아무래도 상관없는데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한 어색함이 빤히 보이는 터라 생각만 하고 있다. 참, 또 하고 싶은것. 문신. 동생과 술을 먹으며 왼쪽 어깨에 슈퍼맨 문신을 하기로 굳게 다짐했는데, 이것도 하고 싶다. 물론 문신은 실정법 위반이다… ㅡ,.ㅡ 날씨 따뜻해지고, 헛생각 많아지는 봄이 오니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만 자꾸 생긴다. 걱정이다…

7 Responses to “귀 뚫고 싶다.”

  1. 차차 Says:

    -_-;;;; 훔….후훔…

  2. 김형석 Says:

    Why? Why?

  3. 차차 Says:

    ㅇㅇ???

  4. 김형석 Says:

    s( `へ’ )z

  5. 바붕이 Says:

    귀는 뚫지마시오….ㅡㅡ 그것도 어렸ㅇ늘때나 해보는거지… 나이들어서하면 주책이라오…ㅡ,,,,,,ㅡ

  6. 차차 Says:

    프히히~ `~’

  7. 김형석 Says:

    주책을 부리고 싶은 게지요… 더 늦기전에…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