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May 7th, 2004

영 명 : Carnation
학 명 : Dianthus caryophyllus
원산지 : 남부 유럽
특 성 : 반내한성 다년초.
개화기 : 7월~8월

카네이션이라는 이름은 셰익스피어 시대의 영국에서 꽃으로 장식한 모자의 coronation flower에서 carnation으로 변환된 것이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재배되어졌으며 17세기경에는 많은 색깔의 꽃이 개발되었다. 관상용 뿐만 아니라 향기와 식용으로서도 즐길수 있다. 예를들어, 꽃잎을 건조시켜 포푸리를 만들거나, 샐러드등의 요리에 쓰인다. 화단용, 절화, 분화용으로 쓰인다.

재배법 : 삽목으로 번식시킨다. 일부는 종자로도 번식시킬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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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웹스터마을의 쟈비스부인은 천성이 자애롭고 다정해서 동네 어린이들 가운데 모르는 아이가 없을만큼 존경을 받았다. 그들은 모두 쟈비스 부인을 마치 어머니처럼 따랐다. 갑자기 쟈비스 부인이 병으로 세상을 떠나자 학생들은 그 어머니를 추념하기 위해 교회로 모였는데, 그의 딸 안나는 자기집 뜰에 핀 하얀 카네이션꽃을 한아름 안고와 돌아가신 어머니 영전에 바치게 되었다. 매년 이런 행사가 계속 되면서 결국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따랐고, 1908년에 시애틀에서 처음으로 이 날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잔치를 베풀었다. 그 후 미국 의회에서는 5월 둘째 일요일을 어머니날로 정식으로 채택하기에 이르렀다. 그래서 이 날은 어머니가 살아계신 사람은 붉은 카네이션을, 어미니가 계시지 않는 사람은 흰 카네이션을 다는 풍습이 만들어졌다.

이처럼 안나 쟈비스라는 여인이 어머니의 추모식에 카네이션을 바친 것이 계기가 되어 1914년 미국 의회에서 매년 5월 둘째일요일을 ‘어머니날’로 공인한 후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25년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정해왔으나, 1973년부터 어버이날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꽃선물은 전해지고 있는 풍습대로 건강한 어버이에게는 빨간색 카네이션을 돌아가신 어버이에게는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카네이션화분을 살 생각이다. 물만 잘 주면 시들지 않는다 한다.

2 Responses to “카네이션”

  1. 김형석 Says:

    ㅜ.ㅜ

    이제는 카네이션만으로 어떻게 넘어갈 수 있는 나이가 아니었다….

  2. 바붕이 Says: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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