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객
June 14th, 2005
왜 저녁때 이 만화를 보았는지 엄청 후회된다. 한권한권에서 풍겨나오는 우리 맛의 향취에 취해 위에서 자꾸만 위액이 샘솟는다. 저녁을 일찍 먹고 이제는 잠자리에 들어야 하는데 속이 씁쓰름하니 어떻게든 진정시켜줘야 할 것 같아 맥주 한병 마시는 중이다. 이토록 좋은 만화를 그려주신 허영만 선생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올 봄 어머니와 산을 다닐때 무수히 보아왔던 옻나무순. 요리가 될 수 있다니, 그것도 엄청 많있는 요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랍기만 하다. 내년에 그 3일을 노려볼 생각이다. 두릅은 쳐주지도 않는다 하니 기대가 만땅… +_+;;;
식객 34화. 1년에 딱 3일中
June 15th, 2005 at 2005-06-15 | pm 08:14
옻땅… ㅡ,,,,,ㅡ
June 16th, 2005 at 2005-06-16 | am 01:40
옻땅이 도대체 머여 ?-_-;;;
하늘땅별땅각기별땅 ?
June 18th, 2005 at 2005-06-18 | am 02:29
옻은 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염증을 없애며,소화를 도와 모든 위장병을 치료해 준다. 간에서는 어혈을 풀고 염증을 다스리며 심장에서는 청혈제가 되어 온갖 심장병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폐에서는 결핵균을 죽이는 살충제로, 콩팥에서는 각종 질병을 다스리는 이수약으로 그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오장육부의 여러 질병뿐 아니라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도 참으로 훌륭한 약재다. 옻나무로 만성위염과 자궁염을 고친 사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