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낚시질
June 22nd, 2005
서버가 느려서 로딩에 시간이 좀 걸린다.(라고는 하지만…)
가장 흔한 형태의 낚시는 그럴 듯한 제목의 게시물을 올리고 내용은 제목과 전혀 관계없는 생뚱맞은 것을 적는 방법입니다. 글의 제목은 미끼 또는 떡밥이라고 부르는데 떡밥이 그럴 듯해야 많은 햏자들을 낚을 수 있기 때문에 낚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이 사용했던 떡밥을 사용하지 않고 신선한 떡밥을 쓰는 것은 강태공으로서 갖춰야할 기본자세입니다.
-DCinside
허무시리즈와도 일맥상통하는 이 낚시질. 내 경우는 낚시질 자체보다는 낚인글보는 재미가 더 쏠쏠하다. 낚시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본 사진한장. 이미 아주 오래전에 본 사진이라 로딩되는 시간을 참지 못하고 댓글로 내리려는데… 이자와가 튀어나온다. 이럴때 제대로 파닥파닥거려주는 쎈쓰.
이것도 비슷한 부류의 쎈쓰가 돋보이는 작품. 약간 더 안타깝긴 하지만.
제목은 위, 아래 둘다 므흣한 것이었다. 밑밥은 제대로.
진짜 웃겼던 또 다른 18禁 글.
나의 사랑스런 룸메야…
일단 저 바탕화면좀 보아라.. 너의 작품이 맞는거지??
물론 네 덕분에 나또한 좋은 영상을 노동의 댓가없이 잘 감상하는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아니다.. 아무리 봐도… 이건 아니다….
네가 클릭하는 수고로움을 조금만 해준다면, 얼마던지 “내문서” 폴더에 저장할수 있잖니..
너 컴맹도 아니잖아…
도대체 바탕화면에 이게 무슨짓이니??? 컴터를 부팅한순간.. 난 무슨 바이러스라도 감염된줄 알았어..
그리고 아까..
찬미하구, 나라하구.. 배짱이 멤버들 울방에 프린터 쓰러왔었어…
지들이 부팅하고 민망했는지 얼른 익스플로러 키더라…
그리고는 나도 걔들도 거기에 대해 일체 언급안했어..
그렇지만.. 분명히 봤을거야.. 난 어떻게 수습해야될지 도무지 방법을 모르겠다.
암튼.. 담부터는 이런짓 하지마…
자료를 받지 말라는게 아니구.. 제발 내문서에 받아줘… 부탁이야… 개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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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하고 취향은 다른것 같은데 저 중에 90%정도는 본듯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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