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進退兩難
July 23rd, 2006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은 항상 피하고는 싶지만, 마음대로 될리 없다.
나의 의지가 개입되는 시점은 이미 모든 주변 정황이 하나의 결과로 몰고가는 막바지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발 한번 삐끗하면 여기저기서 욕을 먹어야 하는 이런 X같은 신세…
최선이란 언제나 그렇듯이 차선이 대신한다. 이게 처세술이란 건가?
그 사람때문에 흐트러진 마음은 갈피를 잡을 줄 모르니, 이 또한 처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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