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ied

May 29th, 2016

buried

I’m sorry paul. I’m so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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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kkaido

May 18th,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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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Km

May 13th, 2016

도마코마이에서 비에이까지, 고속도로 왕복 400여Km….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이건 뭐, 힐링이라고 와서는 기사 노릇 하고 있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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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ㅅㅍ

May 13th, 2016

5월인데 홋카이도 조-오-올-라 추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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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두편

May 9th, 2016

swingvote

premetheus

‘물뚝심송의 낫투데이’ 때문에 보게된 두 영화.

swing vote, prometheus.

취향의 문제이긴 하지만, 나는 드라마가 좀 더 맞는 듯….

둘 다 재미있다. 만족!!

아… 링크를 걸고 싶은데… 뜨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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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인st.

May 8th, 2016

choi

인간의 기억이란게 얼마나 믿을만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가 지금까지 1시간 이상 이야기를 나눠 본 사람중에
가장 연애인 같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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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May 8th, 2016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정호승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어머니가 싸리빗자루로 쓸어 놓은 눈길을 걸어
누구의 발자국 하나 찍히지 않은
순백의 골목을 지나
새들의 발자국 같은 흰 발자국을 남기며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러 가자

팔짱을 끼고
더러 눈길에 미끄러지기도 하면서
가난한 아저씨가 연탄 화덕 앞에 쭈그리고 앉아
목장갑 낀 손으로 구워놓은 군밤을
더러 사먹기도 하면서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한 사람을 만나
눈물이 나도록 웃으며 눈길을 걸어가자

사랑하는 사람들만이 첫눈을 기다린다
첫눈을 기다리는 사람들만이
첫눈 같은 세상이 오기를 기다린다
아직도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고
약속하는 사람들 때문에 첫눈은 내린다
세상에 눈이 내린다는 것과
눈 내리는 거리를 걸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얼마나 큰 축복인가

첫눈 오는 날 만나자

첫눈 오는 날 만나기로
약속한 사람을 만나 커피를 마시고
눈 내리는 기차역 부근을 서성거리자

—–
이런 시를 적어 보낼 줄 아는 미친 친구 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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