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바라키현 99홀 특훈(이라 쓰고 노가다라 읽는다) 동안 읽은 다섯권의 책들 중 하나이자 가장 좋았던 책. 히가시노의 소설은 재미있었지만 너무 짧았고, 기욤의 책은 화려했지만 지나치게 비현실적이었으며, 오쿠다의 리버는… 음 … 맛이 갔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벌려놓은 판을 수습하지 못하는 듯한 느낌 아닌 느낌.
오일러의 공식을 주머니에 챙기는 주인공의 마음은 그 공식의 위대함을 우러르기 보다는, 아마도 박사를 아끼는 마음이려니 생각한다. 잔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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