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Might Be Dead By Tomorrow

March 12th, 2014

We Might Be Dead By Tomorrow by SOKO

I don’t want to judge your heart

what’s in your heart

but if you’re not ready for love

how can you be ready for life?

how can you be ready for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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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이리무스코(箱入り息子 : 상자속에서 자람, 온실속의 화초 같은 뜻의 일본식 표현)

일본 드라마 특유의 징징거림이 별로 마음에는 들지 않는 영화이긴 한데,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어차피 안될거니까, 이런 영화를 봐도 큰 위안이 되거나 하진 않는다.

rssssst

역변의 카호. 어릴적 모습을 모른다면 별 생각이 없을 것도 같은데 말이지… 일단 청순해 보이잖아.

ka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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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March 2nd, 2014

보리 하나만 증류한 위스키. 내가 좋아하는 것은 아일레이, 그중에서도 아드벡.

여기에 따라 마신다고, 더 맛있는 것은 아니다. 분위기는 좀 어울릴지 몰라도…

맥캘란18년산 (스페이사이드) 210,000원
글랜피딕21년산 (스페이사이드) 299,000원
발베니17년산 피티드캐스크 (스페이사이드) 210,000원
글랜모린지18년산 (하이랜드) 220,000원
보모어18년산 (아이라섬) 209,000원
라프로익18년산 (아이라섬) 215,000원
브릭라디 d’Yquem Sauternes(아이라섬) 215,000원
아드벡 Corryvreckan (아이라섬) 195,000원
야마자키18년산 (일본) 263,000원
히비끼21년산 (일본) 28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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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LOCK

March 2nd, 2014

기발한 상상력과 센스를 가진 사람들은 이길 수 없다.

국민학교 시절 친구집에서 방바닥에 배를 깔고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었던 홈즈.

10

그나저나 이게 보통명사였다니 -0-;

Sherlock

미국식 [|ʃ3:rlɑ:k] 발음듣기 영국식 [|ʃ3:lɒk] 발음듣기 예문보기 명탐정, 추리력이 뛰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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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 KAI

March 1st, 2014

아!… 이 미치신 분…

One Response to “Z KAI”

  1. ▒▒▒ ㅇ ㅏ ㅁ ㅏ 도 그 건 ㄴ ㅓ 였 을 걸 » Blog Archive » 너의 이름은 Says:

    […] 아 여전히 미치신 이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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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별 말이 필요하지 않다.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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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감정

February 22nd, 2014

– 최정례

수박은 가게에 쌓여서도 익지요
익다 못해 늙지요
검은 줄무늬에 갇혀
수박은
속은 타서 붉고 씨는 검고
말은 안 하지요 결국 못하지요
그걸
레바논 감정이라 할까 봐요

나귀가 수박을 싣고 갔어요
방울을 절렁이며 타클라마칸 사막 오아시스
백양나무 가로수 사이로 거긴 아직도
나귀가 교통수단이지요
시장엔 은반지 금반지 세공사들이
무언가 되고 싶어 엎드려 있지요

될 수 없는 무엇이 되고 싶어
그들은 거기서 나는 여기서 죽지요
그들은 거기서 살았고 나는 여기서 살았지요
살았던가요, 나? 사막에서?
레바논에서?

폭탄 구멍 뚫린 집들을 배경으로
베일 쓴 여자들이 지나가지요
퀭한 눈을 번득이며 오락가락 갈매기처럼
그게 바로 나였는지도 모르지요

내가 쓴 편지가 갈가리 찢겨져
답장 대신 돌아왔을 때
꿈이 현실 같아서
그때는 현실이 아니라고 우겼는데
그것도 레바논 감정이라 할까요?

세상의 모든 애인은 옛 애인이 되지요*
옛 애인은 다 금의환향하고 옛 애인은 번쩍이는 차를 타고
옛 애인은 레바논으로 가 왕이 되지요
레바논으로 가 외국어로 떠들고 또 결혼을 하지요

옛 애인은 아빠가 되고 옛 애인은 씨익 웃지요
검은 입술에 하얀 이빨
옛 애인들은 왜 죽지 않는 걸까요
죽어도 왜 흐르지 않는 걸까요

사막 건너에서 바람처럼 불어오지요
잊을 만하면 바람은 구름을 불러 띄우지요
구름은 뜨고 구름은 흐르고 구름은 붉게 울지요
얼굴을 감싸쥐고 징징거리다
눈을 흘기고 결국

오늘은 종일 비가 왔어요
그걸 레바논 감정이라 할까 봐요
그걸 레바논 구름이라 할까 봐요
떴다 내리는
그걸 레바논이라 합시다 그럽시다

* 박정대의 시 「이 세상의 모든 애인은 옛 애인이지요」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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