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March 8th, 2011

남자라면 최대개방. 흐허엏허아머라ㅣㅇ머링ㅁ;ㅓ;;;러ㅏ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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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March 8th, 2011

slr자게에서 가져옴.

이왕 가져온 김에…

뭐 slr자게야 워낙에 많은 이야기와 넋두리와 감정의 배설이 넘쳐나는 곳이기에 지겨운 날이 하루도 없다. 가끔씩 연재되는 절단신공의 절묘한 글들을 보노라면 참 기가 막히는 사연도 올라오고 몰입도 깊은 그런 이야기들도 많다. 오늘 그중에서도 참 가슴을 부벼팟던 이야기 한 구절…

女 : 남자다운 사람이었어요…

나 : ?????

女 : 우직하고… 거짓말 못하고… 융통성도 없고…

그래도…

女 : 나이는 어리지만, 깊고, 큰 사람…

캬, 진짜 절묘하지 않나? 어쩜 이리도 나와 정반대인지. 아마도 OO씨가 사람을 만난다면 아마도 저런 사람을 만나겠지… 하는 생각이 절로 들정도다. 나는? 얍삽하고, 거짓말장이에, 한없이 가볍고, 나이는 그득한데 얕고, 작은 사람… 그래서 내가 더 OO씨에게 집착하는 걸지도 모르겠지만….

웃자고 쓴 글에 센티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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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이리 단상

March 6th, 2011

그게 벌써 언제적인지… 완공된 건물들은 몇채 없었고, 여기저기 터닦고, 외벽올리고, 공사하느라 분주했던, 그래서 아직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았던 해이리는 – 그 작은 완성도에도 불구하고 – 엄청난 문화적 충격이었다. 출판단지와 해이리의 그 이국적인 풍광과 건축물, 독특한 페이소스의 가로등, 표지판등등등 어느것 하나 쉽사리 지나치지 못하고 ‘우와’하고 감탄사를 내뱉어야만 했었다. 프로방스의 급부상과 더불어 해이리의 및 인근 영어마을등의 부흥은 굉장한 관람객의 급증을 가져왔고 사실 외형에 비해 볼품은 없었던 내실덕에 별것 없이 사람만 많은 공간이 되어버렸다. 피치 못하게 퇴출되는 매장이 늘어나고, 그나마 살아남은 곳은 구할이 카페들. 외에 얼토당토 않은 관람료를 받고 관람객 유치에 목마른 그저 그런 박물관들뿐이다. 구질구질한 날씨 때문인지 몰라도 오랫만에 다시 찾은 해이리와 출판단지는 이제 다시는 찾지 말자는 교훈만을 남겨주었다. 오는 길에 들른 여주천서리도 그 고유한 맛을 잃어버린 후진 막국수집이 되어있었다. 추억이 아름다운건 기억속에서만 존재하기 때문일지는 몰라도 제대로된 추억이라면 망해도 3년은 가야지. 이건 너무 막장이 되어버렸다.

5000원의 관람료를 처묵처묵한 말대가리. (물론 온통 커플들이라 이런 소회를 밝히는 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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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episode I

February 27th, 2011

최근의 도쿄 여행과 관련하여,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으로부터 받은 호의.

하야오 오덕으로서 반드시 찾아봐야할 성소인 지브리 뮤지엄. 그러나 급하게 결정된 여행이었던 터라 예약이나 이런거 하나도 모르고 있다가 출발 일주일 전에야 예약을 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국내에서 예약을 받는 곳은 대한여행사 단 한곳. 그러나 일요일이여서인지 어쩐지 사이트에서는 예약프로세스 진행불가. 씨X 씨X 거리다가 인터넷에서 일본쪽에 예약이 가능한 사이트를 확인하고는 바로 예약했다. 다음날 확인해보니 대한여행사에서는 이미 내 여행일정중으로는 모든 예약이 불가했고, 나는 스스로 현명한 선택을 했다고 자축하고 있었는데….

메일로 날아온 설명을 구글에 돌려보니 예약후 3일이내에 일본내 lawson에서 발권을 해야만이 입장가능하다는 설명이… 아놔… 예약만 하면 끝인줄 알았더니 이 무슨….

수요일 오후. 이날까지 발권을 안하면 예약은 무효. 에라이 될 대로 되라지 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SLRCLUB에 글 올림. “혹시 동경쪽에 계시는 자게이 계신가요?” 웬지 절박함이 묻어나는 제목… 그러나 순식간에 올라오는 글들로 인해 내 글을 순식간에 세페이지 너머로 밀림. 그나마 댓글도 한국에서의 예약을 안내하는 글… 4시쯤 자포자기 하는 심정으로 마지막으로 글올림. 역시 영양가 없는 댓글 두개를 끝으로 관심권 밖으로 넘어가 버림. 그런데… +_+;;; 그 영양가 없는 댓글을 단 분으로부터 쪽지가 도착. “쪽지가 도착했습니다.” 딩동딩동. 아 왜이리 반가운지…ㅋ “도와드릴까요?” ㅇㅋㅇㅋ

근 열댓번에 달하는 쪽지질로 무사히 발권을 마치고, EMS로 티켓을 전달받음. 아, 진짜 SLRCLUB에서 의.식.주.레저.패션의 70%정도를 해결하는듯…ㅋ 켄0님 감사합니다.

지브리스튜디오는 …. 음 … 쵝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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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마이클럽닷컴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
바람피우는 남편의 상대여자들에 대해서 언젠가 제가 아는 선에서 정리를 하려고 했었는데….
토요일에 어떤 글에 낚여서 예기치 않게 이걸 쓰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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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레비에서

February 20th, 2011

aiko라는 가수가 나오는데, 유명한 가수인득…ㅋ

2시 반에 버스가 호텔앞까지 온다는데, 그때까지 취하지 않을 수 있을까 걱정임.

일본 cf 졸 웃김. 아…ㅋ

아사다 마오, 안도 미키, 김연아 나옴. 한국인 인터뷰 나옴…. ㅋ 번역 필요없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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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

February 17t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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