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지름

May 16th, 2007

이레저레 엉켰던 실타래는 하나 둘씩 풀려가고, 곧이라고 죽을것만 같았던 인생은 다시 피곤한 일상의 쳇바퀴로 돌아오려 하고 있다. 뭐 이제는 더이상 잃을 것도 없는 인생이라 생각해왔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다.

그레이아나토미에서 매러디스가 셰퍼드에게 말했다. “라벤다향이요” 아마 셰퍼드가 매러디스와 첫날밤을 보낸 아침에 그녀의 샴푸냄새를 물었던 것에 대한 대답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별 것 아닌 이 한마디 이후로 라벤더 샴푸는 나도 모르게 꼭 사야만 할 어떤 것이 되어버렸다. 이유는 모르겠다. 아마 매러디스의 분위기가 그 사람과 비슷하다는 것이 이유라면 이유랄까…. 그 사람의 머리는 온통 소나무 향기였다. 솔향과 라벤다향은 과연 무슨 역학관계일까? 전에 쥬랑스 라는 곳에서 구입하려던 것이 차일피일 미루다가 결국 난감한 사이트에서 구입해 버렸다. 탈모닷컴. -_-;; 어쨋거나 탈모에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이지만….

lavender

스카겐의 실패이후 시계는 별로 관심이 없다가 이놈이 유난이 눈에 밟혀 어쩔 수 없이 구입했다.

mondaine

Leave a Reply

잠따위

May 2nd, 2007

필요없다. 아니 잠들고 싶지 않다.
깨어나는 것이 너무나 두렵다. 미칠듯이 죽고싶다.
할머니 뵙고 오다.
무너지는 날에….

Leave a Reply

wordpress upgrade to 2.1.13

April 14th, 2007

항상 그렇듯이 이것 저것 백업도 많이 하고 걱정도 많이 했지만,
너무도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다만 기존의 테마(Frost)에 문제가 있는지 모든 post가 열려버린다.
컴퓨터는 버벅 거림 그 자체!!! 제기랄…
뭐 나중에 시간나면 건드릴 요량으로 Brix테마를 올려두었다.

Leave a Reply

이찌꼬 이찌에

April 9th, 2007

一期一會
(모든 순간은 마지막이다)

Leave a Reply

忙中閒

April 8th, 2007

눈속임이다.
진실로 바쁠것도 없거니와, 바쁜와중에 한가함이란 더더욱 없다.
생명이 정해진 배터리처럼 하루하루 소모되고 있다.
언젠가 효용이 사라지면 버려지거나 분리수거될 뿐이다.
Unrechargable!

Leave a Reply

자책

April 3rd, 2007

핑계를 대자면 끝도 없이 댈 수 있을 것 같지만,
그거 진짜 핑계일 뿐이다.
일도, 사랑도….
아직 어린아이의 어리광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Leave a Reply

OTL

March 29th, 2007

OTL

나도 막장이구만….ㅋㅋㅋ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