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오랫만에
July 4th, 2005
동생이 하루 쉬는 날이기에 술은 예정되었었다. 항상 소주가 지배하던 자리였는데, 안주가 문제였다. 솔직히 그 나물에 그밥이라고, 매주 먹는 술에 특별한 안주가 있을쏘냐? 이레저레 고민하는데 갑자기 어무이께서 묵을 내어 놓으셨다. 아, 그래. 바로 이거다. 이 우중충한 날씨에 막걸리 한잔의 유혹.
걸죽한 막걸리 한잔, 정말 오래간만에 먹어보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학교 다닐때 학교 뒷산에서 먹어주었던 그 맛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운치도 있고 기분도 좋다. 아~ 막걸리가 이토록 단 술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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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lica – And Justice for all
July 2nd, 2005
리프의 교과서였던 앨범. Master of puppet 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가지고 있는 meddle화일을 다시 또 보아도 이들의 연주는 역시 최고다.
동시대에 메탈리카의 연주를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조단의 플레이를 볼 수 있었다는 사실과 더불어 기가 막힌 행운이 아닐 수 없다. Blackened가 연주되기 시작하면 거의 작살.

고등학교때 보았던 라이브비디오들. 89년인가 88년 시애틀 공연 앨범은 거의 나와 친구들, 내 동생을 초죽음으로 몰고갔다. 아, 그때 그 비디오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건지… 메탈리카의 그 넘치던 힘은 이제 다 소진되었는지…
내가 좋아하는 메탈리카는 딱 Metallica앨범까지.
ps)Jason Newsted를 좋아하지만, 역시 Cliff Burton이 최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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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July 1st, 2005
어느 쪽이냐면 나는 하루키를 좋아하는 편이다. 그의 몽롱한듯한 문체도 좋고, 나름대로 감각도 있어보인다. 그렇다고 신간이 나오면 만사 제쳐두고 서점으로 향할 정도로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날씨가 꿉꿉해 보일러 온도를 올렸더니 바닥이 따뜻하다. 베게를 깔고 누으니 나름대로 기분이 좋다. 문득 하루키가 읽고 싶어졌는데, 책장에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를 도무지 찾을 수 없다. 시공사의 ‘잊혀진 이집트를 찾아서’를 꺼내들었다. 요새는 얇은 책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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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July 1st, 2005

동생이나 나나 하루에 한갑 이상의 담배를 태우는 골초다. 워낙 오랜 기간을 같이 끽연했기에 담배의 해로움은 말하지 않아도 익히 알고 있지만, 금연을 시도해 본적은 한번도 없다. 아주 가끔 대체재를 생각하긴 한다. 언젠가 동생과 같이 술을 먹다가 정말 진지하게 ‘대마’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분명 우리 어렸을적에 앞마당 구석에 대마가 존재했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와 함께, 대마라면 중독성도 없고 박카스 이상의 자양강장효과가 있지 않겠느냐, 언제 차몰고 대마산지를 돌아다녀보자. 운좋으면 몇 뿌리 구할 수도 있겠지. 건조 및 끽연법은 둘다 주워들은 풍문은 있으니 걱정할 것도 없다(성경과 사전을 두고 옥신각신하기는 했지만). 생각만 해도 멋지다. 등등등.
정확한 사실관계나 자료를 근거로 하지 않고 그저 둘의 환상에 근거한 이야기. 물론 현행법 위반인 것은 잘 알고 있다. 사실 이런 이야기가 나온건 짜증나게 오르는 담배값때문이었다. 아예 1000% 올려서 흡연의 욕구를 잠재우던가 할 것이지 항상 적응할 수 있는 가격을 적응이 가능한 기간내에 올리는 행태가 웃기다. 어쨋거나 대마는 언제나 술자리에서나 등장하는 잡을 수 없는 파랑새다. 문신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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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writeRule
June 30th, 2005
덥다. 덥다. 덥다. 세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했지만 이 더위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너무나 덥다. 이 무더운 날 뭐하자고 rewriterule를 마무리짓자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의도한대로 움직이지 않은 페이지들을 보면서 능력의 한계를 수긍하기보다는 분노만이 솟아오른다. 분노의 대상도 명확하지 않다. 지금 같아서는 그냥 키보드를 들어 모니터에 쳐박고 싶다. 덥다. 덥다.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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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ack of the Spam
June 29th, 2005

pMachine에서 WordPress로 이전후 잠잠했던 그놈들이 다시 등장했다. 오늘은 네마리 정도가 들어왔으나 아마도 정찰병인 듯하고, 조만간 대대적인 습격이 있을 것만 같다. 불안하다. wordpress.org에 가서 Anti_Spam 플러그인을 찾아봐야겠다. Spam부대의 습격으로 모든것이 쑥대밭이 된 후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One Response to “Attack of the Sp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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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tuff
June 29th, 2005
혹시 모를 불의의 습격(Windows 재설치)에 대비하여…
Extensions
All-in-One Gestures 0.15.2
Tab Mix 0.2
SmoothWheel 0.43.1
Web Deloper 0.9.3
ColorZilla 0.8.2
User Agent Switcher 0.6.6
Feedview 0.9.7
Theme
Brushed 0.9.9.2
음… 현재 사용중인 Themes와 Extensions을 Export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원한다면 언제나, 어디서나 바로 Import 할 수 있게….
One Response to “My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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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Says:
June 29th, 2005 at 2005-06-29 | pm 04:06Documents and Settings/사용자계정/Application Data/Mozilla
이폴더를 백업하신후 윈도우를 다시까시고 파폭을 까신후 다시 같은자리에 붙여넣으시면 동일한 환경을 계속 쓰실수 있습니다. –mozilla.or.krOr


June 29th, 2005 at 2005-06-29 | pm 06:10
Spam녀석들은 역시 세계적인 골치거리임에 분명하다. 영구히 Spam을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지속적인 박멸만이 살길이라고…
http://codex.wordpress.org/Combating_Comment_Sp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