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들어와

May 12th, 2005

나의 아픔들도 다 잊어버렸어
그 자리에 메워진 부드러운 너

나의 슬픔들도 다 잊어버렸어
그자리에 채워진 너의 미소들

나는 널 위해 여기에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는 널 바라보고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의 손을잡고 다 잊어버려봐
다시는 오지 않을 나쁜 날들을

나의 잠을 깨워 나의 꿈에 들어와
다시는 외로운건 없는 꿈속에

나는 널 위해 여기에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는 널 바라보고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의 얘기들을 들어봐
함께 있다고 느껴질 땐
날아갈 수 있어
날아갈 수 있어

나는 널 위해 여기에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나는 널 바라보고 있어
나의 꿈에 들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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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자음악단, 장인은 대를 잇는다. 완전 멋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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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레옹은 스스로 그 다음날 일요일 회합에 나타나서 복서를 찬양하는 짤막한 연설을 했다. 애통스런 동지의 유해를 운반해서 농장에 매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농장 집 정원의 월계수로 커다란 화환을 만들어 복서의 무덤에 갖다 놓도록 했다고 그는 말했다. 그리고 2, 3일이 지난 후에 돼지들은 복서를 기리는 추모제를 갖기로 했다는 것이다. 나폴레옹은 복서가 좋아했던 두 개의 금언, ‘더 열심히 일하자’와 ‘나폴레옹 동지는 항상 옳다’를 다시 강조하면서 각자 이 금언을 신조로 삼으면 좋을 것이라는 말로 연설을 끝냈다.

추모제가 열렸떤 날, 윌링턴에서 식료품 가게의 마차가 농장집에 커다란 나무상자를 싣고 왔다. 그날밤 떠들석한 노랫소리에 이어 격렬하게 싸움을 하는 듯한 소리가 들렸고 끝으로 열한시경에 유리 그릇이 시끄럽게 깨지는 소리가 나기다 하였다. 그 다음날 점심 때가지 농장 집에는 얼씬거리는 자가 아무도 없었다. 그리고 돼지들이 어디선지 돈을 장만해 가지고 위스키 한상자를 사다 마셨다는 소문이 들렸다.

-동물농장 中에서

터져나오는 개그맨들의 문제를 보면서 조지 오웰이 떠올랐다. 그 한사람의 육체에 각인된 전체주의 사회의 기억도 그렇거니와, 힘을 가진 다수가 보여주는 모습들이 그렇다. 뭐, 그래봐야 어차피 계급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에 다름아니다.

‘모든 동물들은 평등하다. 그러나 어떤 동물들은 더욱 평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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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각의 강

May 11th, 2005

네 향기 가득한 속치마 속에

고민으로 아픈 내 머리를 파묻고

사라진 내 사랑의 그리운 냄새를

시들은 꽃처럼 들이마시고 싶다.

-보들레르, ‘망각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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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1시

May 10th, 2005

해가 뜨면 스스로 알아서 피고, 해가 지면 스스로 알아서 지는 꽃이 있다.

나는
새벽 1시가 되면 죽고 싶다. 미치도록…

그리고 1시가 지나면 거짓말처럼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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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nderbird as RssReader

May 9th, 2005

Thunderbird

한창 여기저기 블로그들을 기웃거리고 다닐때 여러가지 RssReader를 사용해봤지만 딱이 마음에 드는 것은 없었다. 제한된 기능도 그렇거니와, 따로 프로그램을 깔아서 Rss를 구독한다는 것도 그다지 내키는 일은 아니었다. 차라리 웹페이지를 만들어 즐겨찾기에 등록시켜두는것이 더 나아 보였으니까… 얼마전 리눅스박스에 Thunderbird를 깔아 사용하면서 Rss를 등록하는 기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이미 메일 프로그램으로 Outlook에 너무 익숙해져 있던 터라 쉽사리 옮길 마음은 생기지 않았는데, Firefox의 단짝을 외면하는 것이 왠지 모르게 마음에 걸려 오늘 Thunderbird를 인스톨했다. 몇가지 Rss 주소를 입력하고 메일 관련 세팅을 해두고나서 그냥 흐믓하게 바라본다.
다른 Reader와 특별히 차별되는 것은 없지만 익숙하고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가벼움. 모질라 재단은 역시 기대에 어긋나는 법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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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O

May 7th, 2005

드디어 아무런 기능도 못하고 있던 그래픽 카드의 vivo기능을 이용해야만 하는 때가 온것인가.
며칠동안 궁리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찾아보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래픽 카드의 vivo기능에 눈이 갔다.
비디오가 약간 고장난것 같기도 한데 요것만 손보면 대박일듯…

문제는 video-in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른다는 것이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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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바로

May 6th, 2005

이런 사람이 나에겐 필요해…ㅡㅜ

amour m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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