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의 움직이는 성

December 13th, 2004

하울 포스터

…………

하하.

장문의 글을 써놓고 다시 읽어보니 너무 우습다.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

최고다.

영화가 시작하는 순간 벌써 엔딩을 두려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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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December 10th,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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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口├   L┤已├
┬ Z│ 口   ┐├   ○
          
      ㄴ
      ┴ ス│ 口├ 已├┤ ~
      已    已

      미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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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iver boy

December 10th, 2004

난 아무잘못없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사건의 종결은 결국 아이리버측의 보상으로 마무리 되는 분위기다. 사건의 경과와 결과를 놓고 이러쿵 저러쿵 말도 많지만, 이 소년의 모습이 그리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건 아마 나도 나이가 먹어서일까? 정도의 차이가 있다 뿐이지, 저런 무개념의 모습은 군대 말년에서부터 지금까지 심심찮게 만나곤 했었다. 남과 어울리지 않는 모습, 남을 배려하지 않는 모습,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못하는 모습,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투정, 얌체같은 책임전가등등. 사실 둘러보면 저런 경우 그리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경우처럼 극단적으로 치우친 것을 보는 것은 좀체로 쉽지 않겠지…

다른 그 어떤것보다도, 저 어린 학생의 부모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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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뚱맞은 작업

December 8th, 2004

내 블로그 돌보기도 게을리 하면서 누가 시키지도 않은 작업을 마쳤다. 무언가 몰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건 참 행복한 일임에 분명하다. 게다가 내가 즐거워서 하는 일이니 더욱 그러할 테지.

이것저것 리뉴얼을 위한 준비는 하고 있는데, 워낙 건드려야 할 부분이 많아서 엄두가 나지 않는다. 힘내야지.

One Response to “생뚱맞은 작업”

  1. 버붕이 Says:

    내가 안시켰던게요….ㅡㅡ;; 아,,요즘 너무 심들구료…. 여러가지 답답한것도있고..,, 뭐 이전보다좋아진건 별로 없는듯하오… 몸은 편해졌으나 마음은 많이 불편하구료,.. 아니 몸도 불편해졌구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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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렴풋하게…

December 2nd,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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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렇게 새로운건가? 욕만 무지 먹었는데…

동네에 꼬마들이라고는 우리들 뿐이었고, 초인종이 달려있는 집은 어느 노부부의 집 딱 한곳…

상상이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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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A.K.A 여인의 음모

November 29th,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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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6월에 마음의 즐거움을 주는 곳
우리는 저 호박색 달빛 아래 서 있었지
언젠가 다가올 날들을 속삭이며
키스를 나누고 꼭 껴안았지
그때부터
내일은 또 다른 하루였고
아침은 저 멀리서 나를 찾았네
한 가지 분명하게 확신할 수 있는 것은
내가 돌아갈 곳은
과거의 브라질이라오

꽤 오래전, 그러니까 중학생 무렵이었을 때 TV에서 이 영화를 봤었다. 아마 주말 낮에 해주는 무슨 특선 시리즈였는데 앞부분은 훌쩍 건너띠고 봐서 제목을 알 수는 없었고, 다만 참 독특한 영화라는 생각만 했었다. 아직까지 기억이 나는 걸 보면 꽤나 마음에 들었던 것 같기도 하다. 시간이 흘러 대학교 1학년때쯤이던가, 영화마을이라는 독특한 비디오샵을 필두로 비주류영화들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아니면 나만의 관심일수도…)이 폭증했을때 이 영화의 제목을 알 수 있었다. ‘여인의 음모’라는 야시꾸리한 제목, 게다가 영문 제목은 더 요상한 ‘브라질’. 그리고 영화에 대한 각종 찬사와 호평이 어우러진 비평들도 함께… 그 찬사들 때문에 부담스러웠는지 당시 다시 이 영화를 보지는 않았다.

최근 한 클럽에서 이 영화를 발견했을때, 웬지 봐야겠구나 하는 어떤 숙명같은 것이 느껴졌다. 참 요상스럽기도 하지… 예전에 빌린 돈을 이제서야 주인을 찾아 돌려주는 느낌이랄까. 아주 상쾌하면서도 뿌듯한 기분이다. 그리고 그 이상한 사람이 로버트 드 니로였다는 새로운 발견도 즐겁기만 하다. 영화에 대한 평이야 인터넷 여기저기만 둘러봐도 주옥같은 글들이 널려 있으니 나까지 일조할 필요는 없겠지.

암튼, 진지하게 일독을 권하고 싶은 영화. 쾅. 쾅.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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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도 알아보기.

November 27th, 2004

약간 피해망상 (소외도 30%)

무슨 일이든지 척척해내고 스마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지만 왠지 모두로부터 소외당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나 다른 이들과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합니다.
특히 뭔가 색다른 것을 하려고 하면 주위로부터 비난을 받지 않을까 염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나친 불안을 가질 필요는 없으며 모두에게 무시당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불안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사실 걱정하는 것만큼 당신은 모두에게 소외당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먼저 밝게 얘기한다면 충분히 많은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질문이 짤막해서 별 부담없이 한 테스트. 언제나 그렇지만 결과따위 신경쓰지 않는다.

http://www.sdhospital.co.kr/test/test_alienation.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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