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UESTION
November 25th, 2004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욕은 무엇입니까?
라이카 디지룩스2
November 24th, 2004
사진을 찍는것도, 찍히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디지털 카메라는 내 관심의 언저리에 살짝 묻어있는 정도였다. 굳이 따져보자면 광학 10배 줌이 되는 기기들에 약간의 관심이 있긴 했다. 하지만 신품의 그 터무니 없는 가격 – 요새는 많이 떨어진듯도 하지만 – 에 좌절하고, 중고를 찾아 돌아다니다가 가후단(가격후리기단)과 낚시꾼들, 찌질이 들의 행태에 또다시 좌절하고는 ‘역시 나와는 별로 어울리지 않는 물건이야’ 지레 포기해버렸었다.
그런데, 이놈은 뭔가 다르다. 기능과, 품질, 명성을 떠나 정말 갖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넘. 그 투박한 바디가 너무 매혹적이다. 디지탈이면서도 아날로그의 감성을 가지고 있는 듯한 독특한 느낌은 설령 나만 느끼는 것인지 몰라도 주체하기 힘들정도로 갖고 싶다.
OTL 도대체 왜 그렇게 비싼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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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감동시킨 사진 한장
November 23rd, 2004
재판을 받고 있는 어머니에게 다가가 손을 잡고 있는 아이의 모습.
5.16 직후 모든 범죄자들이 군법회의에 회부되어 재판을 받았는데,서너살된 어린아이가 갑자기 방청석에서 죄수들이 서있는 곳으로 아장아장 걸어가더니 고개를 떨구고 있는 엄마의 손을 잡았다.
그 어린아이와 엄마의 모습을 본 판사는 몇몇의 법조항을 들어 무죄를 선고했다. 그 애는 얼른 손을 놓고 방청석으로 나갔다. 그 애는 죄수의 동생이 재판을 지켜보기 위해 함께 데리고 왔는데 그만 엄마를 보자 쪼르르 엄마의 손을 잡으러 나갔던 것이다.
..(하략)
출처: http://kr.image.yahoo.com/GALLERY/read.html?hitbox=1&img_filename=4146cd742488
군사법정에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는 사실은 웬지 생경스러운 느낌.
메말랐는지 다른 느낌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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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유머.
November 19th, 2004
하.하.하.
웃을 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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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
November 18th, 2004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모든것이 흐트러져서 제자리 찾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피곤하고, 아무때나 배가 고프고, 깨있어도 깨있는게 아니고, 잠을 자도 잠을 자는 것 같지 않다. 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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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November 16th, 2004
대충 리뉴얼 한답시고 몇가지 폼만 재다가 validation 때문에 좌절하고 나서 한동안 리뉴얼은 커녕 블로깅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주변의 여건도 블로그에 매달리기 힘들게 돌아가다 보니 답답한 마음은 있어도, 방치해두는것 외에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이제 슬슬 한두가지 정리되면서, 다시 블로그를 들여다볼 여력은 생겼는데… 소스를 열어보고는 놀라 자빠질 뻔했다. ‘이거 정말 내가 작성한게 맞는거야?’ 워낙 누더기로 기운듯한 소스이기는 했어도 이토록 못 알아보리라고는 짐작조차도 못했는데… 도대체 왜 이자리에 이 소스가 있어야 하는지, 왜 이런 표현을 넣어두었는지 난감 그 자체다. 그리고 그나마 알고 있던 php도 이제는 기억저편의 추억으로만 남은듯하다.
결국,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자료 찾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싫지만 포토샵도 깔아야 겠다. 정말이지 다시는 불법카피본을 사용하는 일은 없길 바랬건만… GIMP는 아직도 멀리만 있다.
Well-Designed Weblogs: An Introduction | MONO
http://larsholst.info/blog/2004/02/11/well-designed-weblogs-an-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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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그리워 하는건…
November 16th, 2004
이 세상 살아가다 우연히 널 만나게 된다면
밝은 모습으로 밝은 음성으로 너에게 다가가 악수를 해야지.
그리곤 내게 다정했던 널 잊어본 적이 없노라고 얘기 할거야
-바로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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