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딱 좋은 맛, 딱 좋은 양, 딱 좋은 시간…
February 25th, 2004
동생놈의 따뜻한 배려는 오늘도 분에 넘칠 지경이다.. 줴길…
어쨋거나 좋아하는 술이기에 참는다. 잭 다니엘의 그 투박한, 마치 장례식이나 황량한 서부시대에서나 어울릴 법한 삭막한 디자인이 좋고, 또 그 맛이 일품이다.
글이 자꾸 짧아지는 것은 욕심이 줄었기 때문일가? 딴 일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일까? 어쨋건 요즘은 매일매일 농담으로 하루를 소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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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신동엽의 미녀 사냥법
February 23rd, 2004
나도 역시 노래 앞 전주 부분만 마스터 했던 기억이….ㅋㅋㅋ
근데 왜 나는 어떤 여자도 꼬실 수 없었던 것일까?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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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이사람.
February 23rd, 2004
정체가 무엇일까?
음미할 만한 대사 :
‘까다롭기 서울역에 그지 없구만’
‘모란시장 개 뼉다구 같은 놈’
‘우리 춘자 잡으려면 관 짜고 잡아야겄어’
그리고… 므흣한 크라이맥스….
One Response to “도대체 이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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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잃어버리다.
February 22nd, 2004
아 젠장, 아직도 술기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나이 때문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게, 자꾸만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 분명 몸 한구석이 고장난 것은 분명한데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 미칠 노릇이다. 어제는 술이 덜깨서 몰랐는데 왼손을 무심코 보니 반지가 보이지 않는다.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만… 제기랄, 제기랄,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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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의 졸업식
February 21st, 2004
엉망진창으로 끝나긴 했지만, 역시 즐거운 자리였음에는 분명하다. 다만 2차로 옮기자마자 정신을 놓아버리는 바람에 나중에 온 사람들은 아주 희미하게 생각난다는 점과 정말이지 온 몸이 쑤시고 결릴 정도로 많은 술을 먹었다는 사실이 약간 안타가울 뿐이다. 10년 후배를 만난다는, 실로 유쾌하지 않을 것 같은 사실이 아주 유쾌한 후배를 만남으로서 많이 희석되었다. 그렇게 재미있는 녀석 참 오랫만에 보는 듯…
유쾌한 10년 후배가 찍어놓은 사진들. 제목도 하나같이 유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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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February 20th, 2004
사랑이무엇인줄알려면우린좀더살아봐야합니다.
그래요-그사랑이무엇인지깨달을려면좀더살아봐야겠지만,적어도사랑하는사람을위해서먼저떠나지말아야한다는걸깨달았습니다.
2 Responses to “적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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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붕이 Says:
February 20th, 2004 at 2004-02-20 | am 10:08코멘트로 광고가붙었소….ㅡ,ㅡ;; 플레쉬… 저걸만들기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을지…ㅡㅡ;; 만든이에게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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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Says:
February 20th, 2004 at 2004-02-20 | am 11:37우워……ㅠ_ㅜ 넘 슬포요………..으흑~눈물나옴 ㅠ0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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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Banning
February 17th, 2004
콱 성질나면 202.*.*.* 220.*.*.* 이쪽 IP 통째로 막아버리는 수가 있다. 아침부터 짜증시렵게…
3 Responses to “IP B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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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붕이 Says:
February 19th, 2004 at 2004-02-19 | pm 02:59뭔일인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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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차 Says:
February 20th, 2004 at 2004-02-20 | am 12:46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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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Says:
February 20th, 2004 at 2004-02-20 | am 02:00모든 글을 Closed 하고 싶게끔 만들어 버리는 악성 스팸 때문인 게지요… 에혀~~~ 사이트 이름이 할타주까.씨오.케이알 이라하오… 젠장맞을….
February 28th, 2004 at 2004-02-28 | am 02:33
헉………..저런…….-_- 말장난이 참…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