進撃の巨人

April 8th, 2013

‘쩐다’는 말 외에 다른 어떤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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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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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遷怒 不貳過

March 28th, 2013

‘노여움을 다른 사람에게 옮겨 풀지 않으며,
자신의 과오를 되풀이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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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MIRROR

February 23rd, 2013

오랫만에 본 드라마. 로스트룸과 비슷하게 재미있다.

역겨워 눈을 돌릴만한 장면도 있었지만, 영상이 아름다우므로 용서.

광각을 참 잘 사용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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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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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

February 9th, 2013

뜬금없는 녀석의 뜬금없는 제안에 보게 된 영화. 극장은 진심으로 오랫만이었다.

울어라, 울어라, 이래도 버틸테냐, 울어라. 아주 울음을 강제하는 영화.

나이먹고, 풍파에 찌들고, 세파에 무뎌지고, 감정이 메말라 버린 늙은 독거노인에게

여린 감성을 되돌려 주나 아주 잠깐 기대를 품었으나, 어설픈 기대는 역시나 산산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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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꾸만 다른 생각이 들어서-가령 아, 이장면에서는

이렇게 하면 더 슬펐을텐데라던가 이영화 그거랑 같잖아 아이엠샘,

아 뭐 이리 시끄럽게들 울고 지랄들이냐 등 – 집중하지 못했다.

아마도 그 집중하지 못하게 한게 어떤 마음속의 방어기제-눈물을 막기위한-가

아니었을까 이제서야 느끼기는 한다.

슬픈영화. 좋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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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낭비

January 27th, 2013

스파르타쿠스 시즌3 자막없이 보기.
lol 3판하기
심야식당보기

주말이 사라져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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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판부터 조폭이 나오길래, 강한게 가려나 했는데 그냥 담백하게 흐르는 만화. 내러티브를 좋아하는 나는 식객쪽이 더 좋다. 그러나 다만, 저 시크한 식당주인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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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CAIRN & GLENMORANGIE

January 18th, 2013

원래 주인공은 글랜캐런이었다. 이 글라스를 만원이 넘는 돈을 들여 샀다고 한다면, 아마 나를 아는 사람은 그럴만하다고 여길것이고 나를 모르는 사람은 미친 짓이라 할게다. 뭐 이 글라스에 대한 설명은 인터넷에 흘러 넘치므로 패스. 암튼 요즘 싱글몰트에 꽂혀 있다보니 이런 글라스도 사고 그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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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대로라면 아마도 벌써 한두잔 넘기고 있을 불타는 금요일. 그러나 오늘은 특별한 글라스가 온 덕에 가자에 가서 싱글 몰트 한잔 사들고 집에 왔다. 이상한게 이곳은 아드벡이나 라프로익은 외계어로 통한다. 흔한 글렌피딕과 맥캘란. 개중에 글렌모린지가 있어서 한병 업어 왔다. 내 주제에 테이스팅 노트 같은 사치스런 단어를 입에 올리는 것은 좀 그렇고, 아드벡 같은 그 강렬한 향취는 없는 술이다. 무난하면서 약간은 진부한-아! 텐이어스 올드다. 아주 스탠다드한…- 그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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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마시고, 이차를 가야겠다. 오늘은 금요일, 불타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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