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September 4th, 2011
오래 묵혀둔 빨래를 세탁기에 쳐박듯이 하드 구석탱이에 잠자고 있던 영화를 보았다.
기분이 드럽다. 그토록 아름다운 작화와 아련한 캐릭터들과 잔잔한 음악들이 만들어내는,
역설적인 상황. 아마도 모든 사랑에 대해 패배한 자만이 가지는 자괴감일지라도…
아쉬움과 애절함은 비련이라도 남길테지만, 빈 손 가득 허무만 움켜쥔 나에게
남아있는 거라곤 없다. 그저 다가오게될 오늘 하루의 걱정을 사는 것 외에는…
아, 쫌.
PS. 근데 이 감독 2000년도 초반 쯤인가, Voices Of A Distant Star를 감독한 그 넘이다.
또라이 같은놈. 그 CD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 법도 한데… 이것도 너무 절망적인지라
찾아볼 맘은 요만큼도 없다.
2 Responses to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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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STEM
August 28t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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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ㄷ
August 23rd,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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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긴다는 건, 즉
August 7th, 2011
지게 만드는 것.
나락으로 걷어 차 버리는 것.
무릎 꿇은 놈들을 짓밟는 것.
시궁창에 빠진 개를 몽둥이로 잠잠하게 만드는 것.
벌어진 상처 구멍에 소금을 끼얹는 것.
끝까지 이긴다는 건 시체를 밟고 지나가는 일…
from One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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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July 15t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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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복
July 14t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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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PROJECT IS COMING…
July 13th, 2011
일명 “너보단 행복해질꺼임”프로젝트.
주된 내용은 놀고, 먹고, 마시고, 즐기고…
관계의 결핍에서 오는 공허함을 극~뽁~하는것이 관건이 될 듯하며,
제반 조건을 채워줄 경제적인 부분이 해결 될 수 있는지가 최대의 걸림돌이다.
일단 공표를 하였으니, 자세한 일정을 고민해 봐야 할 듯.
September 30th, 2012 at 2012-09-30 | pm 09:26
[…] 이 드라마.. Posted by Hyungsuk Filed in weblog […]
June 9th, 2013 at 2013-06-09 | pm 07:44
[…] 바로 이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