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July 8th, 2007
말도 안돼게 일요일 하루종일 히룩거리고 있다.
활동 반경이 채 3미터를 넘지 않는 듯 하다.
귀는 계속 웅웅거리고, 얼굴은 까칠하고, 팔다리는 힘을 잃었다.
하는 일이라곤 마우스 딸깍, 리모콘 누르는 것, 그리고 가끔 담배피우기.
이거 근사한데….
ㅅㅂ
July 2nd, 2007
젠장, 고양이 키우고 싶어~~~~~~~~~~~
Leave a Reply
무료한, 비오는 일요일 오후
July 1st, 2007
이리 저리 빈둥거리고 있다. 집도 아니고 회사도 아닌 남의 사무실에서…
뭔가 가슴이 꽉 막힌게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걸까’ 하는 의문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지만,
더 이상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는 나같은 사람에겐
사치스런 고민일 뿐이다.
‘외로움’
모든 무기력의 원인을 이놈으로 치환해보려했지만,
비겁한 도피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외롭긴 하다. 사람이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아무런 노력도 시도도 해보지 못하는 이 거지같은 상황을 벗어날 길이 없다.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겁니다.’ 이런식의 캐치프래이즈는 그래도 기댈곳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
시려오는 가슴에 누군가 대못 하나 박아주면 좋으련만….
Leave a Reply
트랜스포머
June 30th, 2007
Leave a Reply
괴리
June 30th, 2007
현재시간은오전두시사십삼분.
벽시계는오후열시오십오분.
내몸은오후열한시사십분.
머리는오후여뎗시오십구분.
Leave a Reply
Good-Bye
June 27th, 2007
즐거웠던 작년일만 생각하고 상상했는데, 올해는 그저 무덤덤하게 지나가고 말았다. 기억하고 있기를 기대했던 건 정말 어리석었던 거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저 막연한 기대감만이 가지는 결말은 항상 봐왔던 건데도 난 이토록 어리석다. 미련을 떨쳐버리는 건, 뭔가 돌파구가 없다면 불가능할 듯 하다. 남욱氏에게 기대를 걸어봐야지. 그나마 어머니께 기쁨을 안겨드렸으니 그걸로 만족해야할 듯…. 밥도 사고, 선물도 했으니 나름대로는 의미있는 하루였다.
잘가라. 내 서른세번째 생일아.
Leave a Reply
미스테리
June 24th, 2007
왜 그 긴박하고 절망적인 순간에
그사람 목소리가 듣고 싶었는지…
그나저나 몸도 마음도 상황도 미래도 엉망이다.
모두 헝클어져버렸다.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