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祝 卒業
August 26th, 2006
가끔 친한 친구나 선배의 결혼식을 빼먹곤 하지만, 선,후배들의 졸업식은 빼먹은 적이 한번도 없는 것 같다. 항상 장미 한 송이뿐이었던 졸업선물은 후배들의 졸업부터는 책이나 시디로 변하긴 했지만 그 자리에 없었던 적은 없다. 무엇을 바라는 것도, 무슨 칭송을 들으려는 것도 아니다. 웬지 졸업식 만큼은 마음껏 축하를 해주고 싶고, 격려를 해주고 싶다. 나의 졸업식도 역시 그랬었고…
아마 용채의 졸업식이 마지막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든다. 이제는 너무 멀어진 사람들. 멀어진 인연들. 새로운 사람들과 부대끼는 것도 당연한데, 왜 이리 사람들 만나는 것이 힘든지…
솔직하게
August 25th, 2006
솔직하게
솔직하게
솔직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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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ugust 22nd, 2006
술이나 디지게 먹고 땡땡이 칠까 심각하게 고민중.
http://agorabbs4.media.daum.net/griffin/do/kin/read?bbsId=K150&articleId=13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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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の豚
August 20th, 2006
날지 못하는 돼지는 그냥 돼지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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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토요일
August 19th, 2006
주말이라는 말을 잊고 산지 꽤 오래다. 토요일 특유의 들뜬 기분도 언제 느껴보았는지 가물가물하고… 메세지 하나 던져놓고 전전긍긍하며 답을 기다린다. 무슨 계획이 있는 것도, 특별한 일정이 있는 것도 아닌, 아무런 준비없이 보낸 메세지는 역시 아무런 대꾸가 없다. 이런게 바로 일상이라는 것이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궁핍한 김형석氏의 8월 어느 무료한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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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9th, 2006
덩그러니 화살표만 있는 것이 보기 싫어 페이지 번호를 나타내주는 플러그인 추가하다.
http://www.scriptygoddess.com/archives/2005/01/23/wppaginate-for-wp-15/
div 를 중첩으로 쓰니 줄바꿈이 되길래 꽁수이긴 하지만, position:absolute 로 해결. 역시나 ie 와 firefox에서 다르게 나온다. 단지 모양새가 다를 뿐, 기능은 동일하기에 굳이 맞추지 않는다. 작은 것에 연연하다가는 일찍 죽는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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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을 읽는 다는 것은,
August 17th, 2006
기본적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주변 정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상태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어설픈 이해는 오해를 낳고, 오해는 절망을 낳고, 절망은 슬픔만을 남긴다. 하지만,
결국엔 허무함 만이 남아버리게 된다. 처음부터 틀렸기 때문이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우유부단함.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는 비겁함. 망설이는 갈등.
머리꼭대기 부분에 누가 구멍을 내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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