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새끼들의 습격사건.
October 2nd, 2011
지금 돌이켜봐도 가슴이 먹먹한 그 사건은 2011년 9월 22일경 발생했다.
기억을 더듬어 돌이키는 것조차 화가, 서러움이, 애잔함이 치밀어 오른다.
10여년을 더불어 살아온 너에게…
GOOD BYE, PPODOK.
Leave a Reply
ORSAY AND GOGH
October 2nd, 2011
소용돌이 치는 별밤도 아니고 카페테라스도 아니고, 자화상이나 해바라기도 아니지만 고흐는 묵직한 울림같은게 있어서 좋다. 그리 큰 작품도 아닌데 뭔가 사람을 압도하는게 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어서 한참을 기웃기웃대다가 겨우 자리를 잡고 멍.하.니. 고흐를 보았다. 좋더라.
Leave a Reply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September 4th, 2011
오래 묵혀둔 빨래를 세탁기에 쳐박듯이 하드 구석탱이에 잠자고 있던 영화를 보았다.
기분이 드럽다. 그토록 아름다운 작화와 아련한 캐릭터들과 잔잔한 음악들이 만들어내는,
역설적인 상황. 아마도 모든 사랑에 대해 패배한 자만이 가지는 자괴감일지라도…
아쉬움과 애절함은 비련이라도 남길테지만, 빈 손 가득 허무만 움켜쥔 나에게
남아있는 거라곤 없다. 그저 다가오게될 오늘 하루의 걱정을 사는 것 외에는…
아, 쫌.
PS. 근데 이 감독 2000년도 초반 쯤인가, Voices Of A Distant Star를 감독한 그 넘이다.
또라이 같은놈. 그 CD 찾아보면 어딘가 있을 법도 한데… 이것도 너무 절망적인지라
찾아볼 맘은 요만큼도 없다.
2 Responses to “秒速 5センチメ-トル, 2007”
Leave a Reply
SYSTEM
August 28th, 2011
Leave a Reply
ㄷㄷㄷㄷㄷ
August 23rd, 2011
Leave a Reply
이긴다는 건, 즉
August 7th, 2011
지게 만드는 것.
나락으로 걷어 차 버리는 것.
무릎 꿇은 놈들을 짓밟는 것.
시궁창에 빠진 개를 몽둥이로 잠잠하게 만드는 것.
벌어진 상처 구멍에 소금을 끼얹는 것.
끝까지 이긴다는 건 시체를 밟고 지나가는 일…
from One Out!
September 30th, 2012 at 2012-09-30 | pm 09:26
[…] 이 드라마.. Posted by Hyungsuk Filed in weblog […]
June 9th, 2013 at 2013-06-09 | pm 07:44
[…] 바로 이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