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잃어버리다.

아 젠장, 아직도 술기운이 가시지 않고 있다. 나이 때문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엔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는게, 자꾸만 가슴이 조이는 느낌이 든다. 분명 몸 한구석이 고장난 것은 분명한데 어딘지 정확히 알 수 없으니 미칠 노릇이다. 어제는 술이 덜깨서 몰랐는데 왼손을 무심코 보니 반지가 보이지 않는다. 뭔가 허전하다 했더니만… 제기랄, 제기랄, 제기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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