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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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가지 개인적인 이유로 인하여, 성석제 보다는 임영태에게 뭔가 아스라한 애틋함을 느끼는 편인데 아주 가끔씩 성석제의 글들이 생각나는 날이 있다. 오늘처럼 인생을 뜨믄뜨믄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

간결하고 깔끔한 성석제의 문체는 아주 가끔씩 이상한 건조감을 느끼기는 해도 역시 좋다. 아마도 그 건조함은 절묘한 균형감각에 기초를 둔 통찰력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런거야 아무래도 좋다. 성석제라는 이사람, 진짜 술집에 마주 앉아 술 한 잔 마시면서 이야기 하면 엄청 재미있을 것 같은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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