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봉도라는 섬이 있는데…

요 몇년동안은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지 못한 관계로 제외하고, 나의 휴가 컨셉은 언제나 여름은 산, 겨울은 바다였다. 사람들의 북적거림을 혐오하는 편은 아니지만, 적어도 휴가기간만큼은 그런 소란스러움을 피하고자하는 의도와 또 우연찮게 항상 그렇게 잡혀버리곤 했던 친구들과의 약속때문에 내 의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여름에는 산이 좋다는 생각이 자리잡은것 같다.

송봉도.

연안부두에서 쾌속정으로 1시간 10분 거리에 있는 아주 작은섬. 인구는 150명 정도. 비수기의 해운대보다도 더 적은 인파의 아주 아담한 곳. 내년에는 한번 도전해 보리라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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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일레 해수욕장.

언젠가 겨울에 다녀왔던 이름도 어여쁜 삽시도가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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