進退兩難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은 항상 피하고는 싶지만, 마음대로 될리 없다.
나의 의지가 개입되는 시점은 이미 모든 주변 정황이 하나의 결과로 몰고가는 막바지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발 한번 삐끗하면 여기저기서 욕을 먹어야 하는 이런 X같은 신세…
최선이란 언제나 그렇듯이 차선이 대신한다. 이게 처세술이란 건가?

그 사람때문에 흐트러진 마음은 갈피를 잡을 줄 모르니, 이 또한 처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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