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SUYAMA 2ND

전날의 숙취에도 불구하고 동향이라 해가 일찍들어 7시 기상.

다시 잠. 10시에 슬금슬금 침대 밖으로.

엊그제 까지도 몰랐던 바닷가에서 제일 가까운 역, 청춘 18의 배경이라는

시모나다역에 다녀옴. 일본에는 철덕후가 매우 많다. 에끼벤 구입.

시모나다역에서 나 홀로 에끼벤 처묵처묵. 시선보다 찬 바람이 더 괴로움.

단선 열차를 타고 다시 시내로 복귀. 중간에 열차 갈아탐. 자고 있는데 누가 깨워준 듯…

대관람차 타러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이런 씨앙.

11.19일까지 관람차는 쉽니다. -_-;; 정기 보수.

지하를 방황하다 복권판매점 발견.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고 있다.

나도 연말 점보, 무려 3장 구입. 각번이라 1등 해봐야 7억엔.

허탈한 마음을 안고 라면 한그릇 하기 위해 豚珍行 으로 이동.

씨앙씨앙. 영업시간 2시까지. 결론적으로 오늘 라면을 못먹음.

마쓰야마 성 등정. 리프팅 체어는 약간 불안불안. 성이 이쁘긴 하나

이미 많은 성을 봤으므로 천수각 관람은 생략. magnet 구입.

호텔로 복귀.

남을 일정-도고온천과 저녁(라멘)을 진행할까? 술이나 먹을까 매우 고민.

언제 여길 다시 오겠나 싶어 나가기로 결정.

라면 먹으로 고고씽. 마쓰시마 지하에 마쓰치가 타운이라는 라면거리가 있다고 하여

가봤지만, 없음. 그도 그럴것이 2008년도 블로그. 강산이 다 변한듯.

아마 일본에서 가장 짧은 지하 상점가일 듯한 마쓰치카에서 돈카츠 커리 먹음.

맥주도 안 팔더라. 씨이이이이앙.

또다시 도고 온천 입욕.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음. 어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건을 챙겨간 것이 포인트.

전차타고 복귀.

APA-HOTEL 713호에서 밤마다 계속되는 맥주 페스티발!!!

호텔방에서 술에 취해 혼자 듣는 ZARD 負けないで 가 너무너무 좋다.

지지 않을 거얌. 그러니까, ‘悲しいほど 今日は雨で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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