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웃기다

약간 기분이 가라앉아 있는 듯 했는데 이 친구의 한국여행기를 읽으며 계속 웃고 있다.

http://www.naokis.net/k-ryo1/kk-ryo-menu.htm
http://www.naokis.net/k-ryo2/k2-menuk.htm

두번째는 현재 연재중인데 첫 단추, 너무 잘못 끼웠다. XX 주세요…

화려한 그래픽이나 스크립트도 없는 사이트지만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나는 왜 이렇게 못만드는 걸까? 정말 공감가는 것 한가지는 “성격적인 문제로, 넷상에서의 인간관계를 잘 못해서” 방문록이나 게시판이 없다는 것. 그거 사실 나두 별 볼일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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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

“공부 잘한다고 집에서 그냥 법대 보냈는데, 처음에는 갈등이 많았다”

“지금까지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은 춤을 배운 것”

“나의 진짜 꿈은 노는 것이고,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진짜 사랑을 하고 싶다”

“돈을 열심히 벌어 50대엔 자유롭게 살겠다”

“‘아! 이게 사랑이 아니구나’라는 깨달음이 왔을 때 이혼했다”

“진정한 사랑은 상대에게 고통을 줄 수 없는 것으로, 고통을 줄 때는 이미 사랑이 아니다”

“솔직히 첫째는 일을 못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실질적인 법치가 구현될 기반이 약하기 때문”, “참여정부가 형식과 내용 모두에서 전문성이 없고 기량도 떨어 진다”

– 정부의 지지도가 역대 정권보다 낮은 이유에 대해 묻자

“코메디야, 코메디”

– 법사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회의원들의 공방을 지켜보면서

이 사람, 어떻게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어~~ 이런.


Merry Christmas!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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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M
    /      /   
   R     T A     S
 /   
I     S

트리 디자인: daydreami

== KLDP 초기화면에서 ==

벌써 때가 이렇게 되었나? 이보게 아직 며칠 남았다구…!!!

더하기 정보 하나

아는 사람은 다 아는 snowcat(http://snowcat.co.kr) 다이어리 싸게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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쉣! 다 썼는데 인터넷이 끊기면서 홀라당 날아가 버렸다. 필요하믄 알아서 살것. 정말 이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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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속 퀴즈

QUIZ : 다음 사진속의 인물들이 흉내낸 것은 무슨 영화의 한 장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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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경, 혹은 99년. 아마도 겨울이었던듯하다. (난 바다를 여름에 가본 적이 없어서 확신할 수 있다.) 그 추운 겨울에 반소매티를 입고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 대다가 문든 후배와 영화속의 한 장면을 재연해 보고 싶어서 근 100m 이상을 달리며 만들었던 사진. 후배의 홈페이지에서 찾아냈는데 기억이 새롭구만…
이 후배놈이 밑에 적은 글의 주인공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진이라하니 취향도 독특하다.

술취한 후배의 전화

지난번 친구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나라를 상대로 하는 일이란게 녹녹하지 않다. 상식선이라는 게 통하지 않을 뿐 아니라, 관료제라는 것은 그 뿌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깊고 견고하다. 한참 전에 후배에게 후배의 아버님이 당하신 참 억울한 사연을 전해 들었을 때만 해도 뭔가 울컥 하는 것 너머로 정부를, 그것도 경찰을 상대로 일을 벌이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가 한탄했었다. 그런데 오늘 새벽 2시경. 술이 잔뜩 취한 후배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 이겼어요!!!” 얼마나 기뻤으면 그 시간에 전화를 다 했을까! 나까지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전화였다. 내가 무관심하게 지낸 시간동안 얼마나 고생하고 힘들었을까 생각하면 미안해지기도 하고 그렇다.

잘못된 일이 있다면 바로 잡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사람이 할 일이다. 배운자의 침묵, 혹은 중립선언은 프레데릭이 말한대로 힘있는 자에게 봉사하는 몸짓에 다름아니다.

웁쓰….

icq로 이것저것 맹글다가 심심해서 찾아본 대화상대에서 정말이지 난감한 상대를 만나버렸다. 진짜인지 확인하려고 말을 걸어보려 했으나 Offline이길래 보류. 근데 이거 괜히 말 걸었다가 국가보안법에 걸리는거 아닌가 몰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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