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을 벗어나기 위한 7가지 법칙

게으름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게으르다는 것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물음과 생각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무릇 게으름이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중요한 일부터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이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여유라는 말로 위장하지 말아야 한다.
의외로 구분은 쉽다.
게으름은 후회를 주지만 여유는 풍요로움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1. 내 삶의 쓰임을 알아야 한다.
게으름에 대한 가장 확실한 처방은 ‘하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
‘왜 해야 하는가!’ 를 발견하는데 있다.
‘내 안의 나’를 만나야 하고,
‘내가 원하는 나’를 알아야 목표가 생기는 법이고
그에 따라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절실히 알 수 있게 된다.

2. 자기 통제력이 약하다면 자기외적 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
하지 않으면 안 되게 강제성을 동원하라는 것이다.
학원이나 클럽을 등록하거나 내기를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선언을 하는 방식 등이다.

3.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좋은 경쟁상대를 만들어라.
긍정적인 동기를 부추겨줄 수 있는 좋은 친구와 라이벌을 가까이 하고 있을수록 좋다.

4. 해낼 수 있고 짧은 기간의 계획부터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이루었다면 충분히 보상하라.
우스운 이야기처럼 들리겠지만 예를 들면 3일 동안의 계획을 세우고 작심삼일 하라.
그리고 자축하고 나서 또 새로운 3일의 계획을 세워라.

5. 육체적으로 피로한 사람은 늘 정신적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달고 다닌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맞는 이야기이다.
운동은 사람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는 천연의 보약이다.

6. 일의 경중과 완급을 구분하라.
중요한 것부터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모든 일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부지런한 부분이 있고 게으른 부분이 있다.
명심하라!
모든 일에 부지런하려고 하는 순간 당신은 게을러지고 만다.

7.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주고 구체적인 질문이 변화의 출발점이 된다.
‘난 왜 운동을 못할까?’라는 질문 대신에 체중을 5KG 정도 빼려면
‘하루에 얼마를 운동해야 하고, 몇 칼로리 정도로 식사량을 조절해야 하지?’
와 같이 구체적인 질문을 해야 실천적인 답이 나온다.

출처) http://blog.daum.net/swan-jyp/12117575

일단은 사실을 사실로서 인정하는 것 부터.

감정의 과잉

우울함의 원인을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비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뭔가 2% 부족한 점이 있다. 형편없게 느껴지는 요즈음의 내 모습은 우울함이 아니라 혐오감이 들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내 영혼이 육체에서 분리될 수 있다면 한 두세발짝 떨어져서 내 모습을 바라보고 싶다.얼마나 왜소한 모습일지… 요즘같은 일상은 정말이지, 정말이지 다시는 겪고 싶지 않다.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까, 하는 자문은 그러나 또 사실 너무 우스운 이야기다. 어차피 죽지 않고 살아가는 이 지저분한 일상은 언제나 심하게 요동치는 법이다. 감정의 기복같은 거야 그 험난한 인생사에서 보자면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제기랄….

너무 일찍부터 술 먹었나. 어지러운걸. 피를 뺀 왼팔뚝은 아주 푸르딩딩하다. 아, 심난하다. 다 ‘나리‘ 때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