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SUYAMA 3RD

역시나 일찍 기상.

체크아웃이 11시라 느긋하게 짐정리.

무엇을 할까 고민하였으나 특별한 일정이 생각나지 않음.

도고 온천 마지막으로 보고 가기로 결정.

무사히 체크아웃.

도고 온천 입구에서 고민끝에 우동 시킴.

비행기 시간과 열차 시간을 따져보니 가능할 것 같기도 함.

우동 먹고 마지막 사진 몇 장 찍고, 타카마츠로 이동.

시간 촉박.

부랴부랴 리무진 버스 매표소로 이동. 표까지 사고 가방을 가지러 가기 위해 문을 여는 와중에

버스 출발….-_-;;;

매표원 아주머니 아주 황당한 표정. 잊을 수 없다. 다음 차는 1시간 이후라고… 난 못간다고…

표 환불해주심.

택시 잡아탐. 프리우스.

4440Y 액수가 인상적이라 정확히 기억.

돌이켜 보건데, 그 교통체증을 생각해보면 버스보다 탁월한 선택이었던듯.

귀국.

EOF

MATSUYAMA 2ND

전날의 숙취에도 불구하고 동향이라 해가 일찍들어 7시 기상.

다시 잠. 10시에 슬금슬금 침대 밖으로.

엊그제 까지도 몰랐던 바닷가에서 제일 가까운 역, 청춘 18의 배경이라는

시모나다역에 다녀옴. 일본에는 철덕후가 매우 많다. 에끼벤 구입.

시모나다역에서 나 홀로 에끼벤 처묵처묵. 시선보다 찬 바람이 더 괴로움.

단선 열차를 타고 다시 시내로 복귀. 중간에 열차 갈아탐. 자고 있는데 누가 깨워준 듯…

대관람차 타러 타카시마야 백화점으로.

이런 씨앙.

11.19일까지 관람차는 쉽니다. -_-;; 정기 보수.

지하를 방황하다 복권판매점 발견. 사람들이 줄을 서서 사고 있다.

나도 연말 점보, 무려 3장 구입. 각번이라 1등 해봐야 7억엔.

허탈한 마음을 안고 라면 한그릇 하기 위해 豚珍行 으로 이동.

씨앙씨앙. 영업시간 2시까지. 결론적으로 오늘 라면을 못먹음.

마쓰야마 성 등정. 리프팅 체어는 약간 불안불안. 성이 이쁘긴 하나

이미 많은 성을 봤으므로 천수각 관람은 생략. magnet 구입.

호텔로 복귀.

남을 일정-도고온천과 저녁(라멘)을 진행할까? 술이나 먹을까 매우 고민.

언제 여길 다시 오겠나 싶어 나가기로 결정.

라면 먹으로 고고씽. 마쓰시마 지하에 마쓰치가 타운이라는 라면거리가 있다고 하여

가봤지만, 없음. 그도 그럴것이 2008년도 블로그. 강산이 다 변한듯.

아마 일본에서 가장 짧은 지하 상점가일 듯한 마쓰치카에서 돈카츠 커리 먹음.

맥주도 안 팔더라. 씨이이이이앙.

또다시 도고 온천 입욕.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음. 어제의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수건을 챙겨간 것이 포인트.

전차타고 복귀.

APA-HOTEL 713호에서 밤마다 계속되는 맥주 페스티발!!!

호텔방에서 술에 취해 혼자 듣는 ZARD 負けないで 가 너무너무 좋다.

지지 않을 거얌. 그러니까, ‘悲しいほど 今日は雨でも’

MATSUYAMA 1ST

FastTrack 패스를 받아가며 겨우 인천에서 탈출.

두번째 방문한 다마카츠 공항. 우동현에서 우동한그릇으로 점심때움.

기차를 타고 마쓰야마로 이동.

APA-HOTEL 체크인.

かつれつ亭에서 저녁. 1300Y 흑돼지 돈까스와 아사이 생맥주 한병.

오카이도 상점가를 걷다가 Flying Scotlandman 에서 커피한잔.

깊은 맛. 약간 감탄. 맞은편 자리에 앉은 여성분의 가슴에 다시 한번 감탄.

도고온천으로 이동. 계속 이요테츠 노면전차로 이동. 올시코쿠패스 뽕을 뽑아야함.

온천에서 목욕. 창렬 도고온천.

3800Y 어치 정도의 맥주를 사와서 폭풍 흡입중. 가성비 짱. 도고맥주 짱짱. 그래도 에비스 짱짱짱.

별 준비 없이 온 여행인데 첫날치고는 나름 선방하고 있다.

내일 아무 계획이 없다는 것이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