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riteRule

덥다. 덥다. 덥다. 세번이나 반복하여 강조했지만 이 더위를 표현하기에는 부족하다. 너무나 덥다. 이 무더운 날 뭐하자고 rewriterule를 마무리짓자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의도한대로 움직이지 않은 페이지들을 보면서 능력의 한계를 수긍하기보다는 분노만이 솟아오른다. 분노의 대상도 명확하지 않다. 지금 같아서는 그냥 키보드를 들어 모니터에 쳐박고 싶다. 덥다. 덥다. 덥다.

내일보자. 이놈아.

Attack of the Spam

Blog_Spam

pMachine에서 WordPress로 이전후 잠잠했던 그놈들이 다시 등장했다. 오늘은 네마리 정도가 들어왔으나 아마도 정찰병인 듯하고, 조만간 대대적인 습격이 있을 것만 같다. 불안하다. wordpress.org에 가서 Anti_Spam 플러그인을 찾아봐야겠다. Spam부대의 습격으로 모든것이 쑥대밭이 된 후에는 후회해도 소용없다.

My Stuff

혹시 모를 불의의 습격(Windows 재설치)에 대비하여…

Extensions
All-in-One Gestures 0.15.2
Tab Mix 0.2
SmoothWheel 0.43.1
Web Deloper 0.9.3
ColorZilla 0.8.2
User Agent Switcher 0.6.6
Feedview 0.9.7

Theme
Brushed 0.9.9.2

mozilla

음… 현재 사용중인 Themes와 Extensions을 Export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 원한다면 언제나, 어디서나 바로 Import 할 수 있게….

光 STORAGE

multi_dvd_writer

일요일에 받았는데, 이제서야 설치했다. 조립시에 모서리 핀쿠션이 맞지 않았지만 특유의 대범함으로 무시하고 있다. 누구처럼 1mm의 오차때문에 케이스를 다시 여는 일은 없을 것이다.

4.7GB X 10 총 47GB의 여유공간이 생겨버렸다. 형화씨 고맙소!!!

Nmap Reloaded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삘~받아 백주대낮(은 아니고 저녁무렵)에 저지른 뻘짓..

nmapreloaded

본인은 trinity가 아닌지라 그리드 노드를 폐쇄시키는데는 실패했다. -_-;;

그나저나 nmap가 이상한건지 시스템이 이상한건지 계속 5.x버전으로 나온다.
6.0-CURRENT로 올린게 벌써 오래전 이야기인데…

TO DO..

며칠째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몇가지 할 일들…

윈도우 다시 깔기,
북악사이트 리뉴얼하기,
Rewrite Rule 작성하기,
각종 도큐멘트 및 화일 정리하기,
철지난 영화보기,
머리깍기.
pixelpost template 정리,
방화벽 겸 서버 백업 및 OS변경…

해야하는 일들, 그러나 하지 않아도 세상 굴러가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런일들.

세상 바라보기 & 이야기하기

나는,

겁장이다.

물론 나는 귀신이 무서워 산길을 걷지 못한다거나, 무덤가를 피해간다거나 하는 식의 행동은 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을 대하고, 사람과 이야기하는데 있어 진정으로 솔직해 본 적이 없다. 무섭기 때문이다. 겁장이이기 때문이다. 인터넷의 익명성도 나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아무런 nick이나 걸고 말이 되지도 않는 이야기를 찌끌이던가 아니면 좌충우돌하며 내 소신을 밝히는 그런 행동을 해본 적이 없다.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찌질이가 되는 것은 겁이 난다기보다는 혐오하기 때문이며, 이런저런 충돌을 겪으며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은 겁이 나기 때문이다. 사실 약간 귀찮기도 하거니와…

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쓰는 글에서는 비판과 비난을 비껴가는 그저 그런류의 이야기만 풀어놓는다. 가끔 피가 머리위에서 솓구칠때 욕설 몇마디 내뱉는것 외에는 나는 아주 조용하고 사리분별 잘 하는 그런 사람이다. 내가 잘 하는 것들 중 하나는 다른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을 잘 들어주는 것이다. 이것도 물론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의 경우 이것이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이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할 수 없기에 택한 차선이라는 것이 문제이다.

내가 보는 세상과 내가 말할 수 있는 세상은 단순한가? 내 머리속에 담긴 세상은 간단한 것은 아니지만, 내 입을 통해서 나가는 세상은 간단명료하며 단순하다. 한두마디 말로 사건(사람)을 재단하고, 판단하고 비꼬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비겁한 짓이다.

나는 아직도 많은 공부를 더 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서 침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