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아.
이곳은 대구, 칠성동2가 LG 서비스 센터.
2009년 4월 22일 오후 6시 7분 13초, 14초, 15초….
날씨 맑지만 바람 많음.
당신을 좋아합니다.
아아.. 아.. 들리나요?
아아..(tribute to 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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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아.
이곳은 대구, 칠성동2가 LG 서비스 센터.
2009년 4월 22일 오후 6시 7분 13초, 14초, 15초….
날씨 맑지만 바람 많음.
당신을 좋아합니다.
아아.. 아.. 들리나요?
花下一壺酒 화하일호주
獨酌無相親 독작무상친
擧盃邀明月 거배요명월
對影成三人 대영성삼인
月旣不解飮 월기불해음
影徒隨我身 영도수아신
暫伴月將影 잠반월장영
行樂須及春 행락수급춘
我歌月徘徊 아가월배회
我舞影凌亂 아무영능란
醒時同交歡 성시동교환
醉後各分散 취후각분산
永結無情遊 영결무정유
相期邈雲漢 상기막운한
꽃아래 한 병의 술을 놓고
서로 친한 이도 없이 홀로 마신다.
잔을 들어 밝은 달을 맞이하니
그림자 대하여 세 사람이 되었다.
달은 본래 술 마실 줄 모르고
그림자는 그저 내 몸을 따를 뿐
잠시 달과 그림자를 벗하니
봄날을 당하여 마음껏 즐긴다.
내가 노래하면 달이 배회하고
내가 춤을 추면 그림자가 어지럽다.
깨어 있을 때 함께 서로 즐기지만,
취한 뒤에는 각기 흩어진다.
속세 떠난 맑은 사귐을 길이 맺고자
멀리 은하에서 만날 날을 기약한다
–李白
나는 버릇없다.
해서는 안될 말을 툭툭 너무 잘 내뱉는다.
그리고서는 직선적인 성격탓으로 돌려버린다.
정작 아쉬운 사람에게는 한마디 못하고는…
진짜 하고싶은 말은 한마디도 못하면서.
어쨋건 내 생각은, 아니 가장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결정을 내릴 위치에 있는 사람은 결정을 내리고 책임을 져야만한다.
버릇없고, 싸가지 없는 오늘 하루도 이제 끝이다.
의미는 없다.
어차피 내일도 오늘과 같을 테니까…
씨팔. 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