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xelpost & spam

방법이 없다.
포럼에 들러 akistmet pixelpost버전을 구해서 깔아볼라 했더만, 걍 떠버리는 빈 페이지.
시간을 두고 고치려면 가능이야 하겠지만, 여유도 시간도 없는 안타까운 이 상황.
매일 ssh 로 접속해서 delete를 날리고 있다. ㅎㅎㅎ
데이터베이스란 이래서 편리한 것이다.

Update my life!

요원한 이야기다.
내일을 걱정하기에는 오늘 근심이 너무 많다.
차라리 하루살이라면 좋았을 것을…

더 나은 삶의 기준이란 존재하지 않겠지만, 업데이트란 것은
오류를 바로잡거나, 필요한 기능을 설치하거나하는 등의
아주 사소한 것들도 포함한다. 아니면 마음을 비운다거나 하는 것도.

Automatic Update 가 가능한 삶이었다면 좋았을텐데.

그대가 곁에 있어도…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젠장맞을 류시화. 무시하고, 낮춰봐도 이 사람만큼 감수성을 건드리는 사람이 없다.
내가 아직 어리기 때문이다.

進退兩難

타인에 의해 규정되는 상황을 맞게 되는 것은 항상 피하고는 싶지만, 마음대로 될리 없다.
나의 의지가 개입되는 시점은 이미 모든 주변 정황이 하나의 결과로 몰고가는 막바지일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발 한번 삐끗하면 여기저기서 욕을 먹어야 하는 이런 X같은 신세…
최선이란 언제나 그렇듯이 차선이 대신한다. 이게 처세술이란 건가?

그 사람때문에 흐트러진 마음은 갈피를 잡을 줄 모르니, 이 또한 처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