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사이트

대충 리뉴얼 한답시고 몇가지 폼만 재다가 validation 때문에 좌절하고 나서 한동안 리뉴얼은 커녕 블로깅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주변의 여건도 블로그에 매달리기 힘들게 돌아가다 보니 답답한 마음은 있어도, 방치해두는것 외에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이제 슬슬 한두가지 정리되면서, 다시 블로그를 들여다볼 여력은 생겼는데… 소스를 열어보고는 놀라 자빠질 뻔했다. ‘이거 정말 내가 작성한게 맞는거야?’ 워낙 누더기로 기운듯한 소스이기는 했어도 이토록 못 알아보리라고는 짐작조차도 못했는데… 도대체 왜 이자리에 이 소스가 있어야 하는지, 왜 이런 표현을 넣어두었는지 난감 그 자체다. 그리고 그나마 알고 있던 php도 이제는 기억저편의 추억으로만 남은듯하다.

결국,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자료 찾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싫지만 포토샵도 깔아야 겠다. 정말이지 다시는 불법카피본을 사용하는 일은 없길 바랬건만… GIMP는 아직도 멀리만 있다.

Well-Designed Weblogs: An Introduction | MONO

http://larsholst.info/blog/2004/02/11/well-designed-weblogs-an-introduction/

ubuntu means….

나는 기독교 명상 잡지 다락방의 편집인이 남아프리카에서 온 한 친구에게서 최근에 새로운 단어를 배웠다는 글을 읽었다. 우분투 (Ubuntu)라는 단어이다. 우분투는 ‘우리가 있으므로 내가 있다. 내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서만 사람이 될 수 있다’는 뜻이란다. 나는 버팔로 친구의 집에 가서 -솔직히 그때 사정이 어떨지 모르지만- 어디서든지 나는 마음이 한적한 곳을 찾아 우분투라는 말을 내 자신에게 먼저 써 먹고 싶다 거기서 그 말을 쓴다면 더 각별하고 의미심장하게 들린지도 모른다.

사실 요즘은 돈 있는 사람들은 더 살기가 좋아졌다는 말들을 한다. 자기만을, 자기 가족만을 위해서 위기의 시대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 우분투 우분투 우분투’라고 소곤거려 주고 싶다.

-“어느 목동의 우유 한 잔” 중에서-

사실 동양적 세계관에서 보자면 전혀 새로울 것이 없는 이야기이긴한데, 저들에게는 또 다른 느낌인가보다.
근데 왜 아직 CD를 보내주지 않는거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