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리뉴얼 한답시고 몇가지 폼만 재다가 validation 때문에 좌절하고 나서 한동안 리뉴얼은 커녕 블로깅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 주변의 여건도 블로그에 매달리기 힘들게 돌아가다 보니 답답한 마음은 있어도, 방치해두는것 외에 뾰족한 수가 없었다.
이제 슬슬 한두가지 정리되면서, 다시 블로그를 들여다볼 여력은 생겼는데… 소스를 열어보고는 놀라 자빠질 뻔했다. ‘이거 정말 내가 작성한게 맞는거야?’ 워낙 누더기로 기운듯한 소스이기는 했어도 이토록 못 알아보리라고는 짐작조차도 못했는데… 도대체 왜 이자리에 이 소스가 있어야 하는지, 왜 이런 표현을 넣어두었는지 난감 그 자체다. 그리고 그나마 알고 있던 php도 이제는 기억저편의 추억으로만 남은듯하다.
결국, 다시 바닥부터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에 이것 저것 자료 찾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싫지만 포토샵도 깔아야 겠다. 정말이지 다시는 불법카피본을 사용하는 일은 없길 바랬건만… GIMP는 아직도 멀리만 있다.
Well-Designed Weblogs: An Introduction | MONO
http://larsholst.info/blog/2004/02/11/well-designed-weblogs-an-introdu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