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O G with 2G

Motorola__Moto_G

Specifications

Operating system
Android 4.4 KitKat®

Processor
Qualcomm Snapdragon 400 processor with 1.2 GHz quad-core CPU

Dimensions and weight
Height 129.9 mm
Width 65.9 mm
Depth 6.0-11.6 mm (curve)
Weight 143 grams
Water repellent coating

Display
4.5 inches diagonal (11.3 cm)
1280 x 720 HD, 329 ppiCorning®
Gorilla® Glass

Wi-Fi
802.11 b/g/n

Bluetooth® Technology
Version 4.0

Location services
GPS, GLONASS

Audio playback
AMR-NB, AMR-WB, AAC, AAC+, eAAC+, MP3,
PCM, FLAC, MIDI, QCELP, EVRC, OGG/Vorbis

Networks – Moto G
US GSM Model:
GSM/GPRS/EDGE (850, 900, 1800, 1900 MHz)
UMTS/HSPA+ up to 21 Mbps (850, 1700 (AWS), 1900 MHz)

Global GSM Model:
GSM/GPRS/EDGE (850, 900, 1800, 1900 MHz)
UMTS/HSPA+ up to 21 Mbps (850, 900, 1900, 2100 MHz)
Requires a microSIM card (not included)

CDMA Model:
CDMA/EVDO Rev A (850, 1900 MHz)

Networks – Moto G with 4G LTE
US GSM Model:
4G LTE Bands 2, 4, 5, 17 (1900, 1700, 850, 700 MHz)
GSM/GPRS/EDGE (850, 900, 1800, 1900 MHz)
UMTS (850, 900, 1700, 1900, 2100 MHz)

다른 부분은 차치하고, 굵은 글씨가 가장 중요하다. CDMA 850 지원.
내 오래된 2G폰을 대체하기 위한 필수 요소. 삽질은 당연 불가피하다.
이후의 포스트는 그 험난한 삽질의 기록이 될 듯…

SpringBuying

order

지난 1월 5일 주문했던 구두가 이제서야 도착했다. 며칠 전 해외카드사용 문자가 오기에 짐작은 했었지만, 생각보다는 꽤 일찍 도착했다. RoyalMail로 배송이 되었는데 신기하게도 관세 및 부가세가…(후략)

박스 풀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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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wear는 항상 고맙다고 메세지를 보내준다. 예의바른 영국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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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는 완전 이쁘다.

(+) 영국에서 이틀만에 날아온 Mackintosh C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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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Back Order로 인한 예상외의 조합이긴 하지만) 봄맞이 지름 완성.

MY (lovely) SHOES COLLECTION.

영국 구두를 사게된 계기가 뭔지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당시 내가 신었던 고만고만한 구두들(소다 혹은 탠디)에 질리기도 했거니와, 가격대비 품질의 허섭함에 대한 반발심 정도가 시작이었을 것이다. 비슷한 가격에 좀 더 나은 품질의 구두를 구입할 수 있었을 뿐더러, 약간만 지출을 늘인다면 상당히 좋은 구두를 구입할 수 있었다. 영국 구두를 신는다는 허영심도 분명 한 몫 했을 것이고… 당시의 가격 경쟁력은 당연히 직구이기에 가능했던 가격이다. 우리나라 공식 리테일 가격은 어이없음 그 자체. 물론 A/S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실제 한 켤레, 고치지도 못하고 있음. 구입처에 문의할 예정이긴 한데, 언제나 하려나- 가격이 모든 것을 용서한다. 주로 구입하는 구두는 역시 가성비 甲 Loake 다.

처음 구입한 구두부터…

Loake (Webster) / Price: £144.95 (Excl VAT: £12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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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시 오래된 구두답게 낡았다. 낡았어… 홍창이 다 튿어져 A/S 문의 요망. ㅜㅜ 국내에서 고치자니 15만원 안팎인데, 로크정도 되는 구두를 그 가격에 고칠 필요가 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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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래도 구두도 날렵하고, 뒷태도 이쁜, 정말 오랫동안, 막 신었던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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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ke (Hilton) / Price: £189.95

Webster과는 좀 다른 얌전한 옥스포드. 이것도 꽤 오래 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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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도 예쁘고, 가죽도 좋은 신발인데, 여러가지 사연을 겪으며 거의 걸레 수준으로 전락. 취침 서비스로 검은 구두약을 먹인 놈도 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잘 닦아주면 꽤 괜찮은 구두.

Loake (Brighton) / Price: £159.95

로퍼를 구입하기 시작함. 이 구두 전에 Lincoln 을 구입했으나 사이즈 문제로 방출. 이것도 사이즈가 약간 커서 방출하려 했으나,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없어 그냥 신고다님. 할머니 신발이냐는 비아냥을 수시로 들음. 물론 이쁘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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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신고다닐때는 너무너무 편해서 저 찢어진 부분을 수선하면서까지 신고 다녔다.

예전에 올린 판매글에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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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ckett & Jones (Merton) / Price: £357.00

조금 무리하게 구입한 크리킷 앤 존스. 매일 저가구두만 신다가(사실 로크정도면 저가는 아닐듯 하지만-국내가격을 보면) 큰맘먹고 구입. 로퍼의 편안함을 절감하고 구입했지만 많이 신지는 못함. 걍 옥스포드 살걸 하고 후회해도 이미 늦은 일. 신발은 매우 매우 만족. 가끔 기분전환하고 싶을때만 신어서 매우 우수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라스트나 라인이 매우 날카로우면서도 뭔가 2% 부족함이 느껴짐. 결국 최근엔 Hallam을 따로 구입했으나, 아직 재고를 확보하고 있는 중이라 받아보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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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라인이 살아있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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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ake (Kingsotn) / Price : £70.00

우여곡절끝에 구입한 구두.
당시 헤링슈(http://secure.herringshoes.co.uk)가 세일중이라 이 구두를 싸게 구입. 결재까지 마치고 배송을 기다리는데 메세지가… ‘Loake Korea와 협약으로 Korea로는 판매 및 배송이 불가.. 블라블라… 대신 £20 할인 쿠폰 줄테니 다른 구두를 사라’. 헐.. 미친… 스웨이드 로퍼에 이미 꽂혀있던 터라 다른 구두는 보지도 않고 방법을 생각하다가 미국으로 배송대행. £20 쿠폰사용하니 무료배송에 저렴한 가격에, 일석이조. Loake Korea Good!(이라 쓰고 Fuck!이라 읽는다)

암튼 이건 걍 집앞에 나갈때 슬슬 신는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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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봐도 편해보임. 실제로도 편함. ㅋ

a. testoni (Lace-Up Derby Shoes) / Price: $130(?)

요새 주로 신는 이태리 구두. Gilt에서 세일할때 구입. 테스토니 라인중 제일 저가 라인이라 그런지 평범 그자체. 가죽도 모양도. 이태리 구두는 보통 영국것보다 더 날렵하거나 해야하는데 이건 그런 맛이 전혀 없다. 바꿔 말하면 일하며 신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다. 다른 구두 하나는 위화감 쩌는데… -_-;; 처음 구입했을때는 또각또각 소리가 매우 우렁찼는데, 뒤굽이 거의 한달새 닳아 버려 교체하는 바람에 이제는 소리가 거의 안나서 매우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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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verine Men’s W08288 Boot / Price: $58.65

별로 부츠에는 관심이 없다가 현장갈때 신으려고 구입한 구두. 현재는 거의 방치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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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ktor & Rolf (Leather Loafer Shoes, Electric Blue) / Price: $205.50

테스토니와 다르게 위화감 쩌는 이태리 구두. 이뻐서 사긴 했는데, 도대체 언제, 어떻게 신어야 할 지 감이 안잡이는 녀석. 아직도 박스안에 고이 모셔있다. 동남아나 사이판 놀러갈때 신어야 하나…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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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깔이나 모양이나 어디 하나 빠지는 구석이 없이 이쁘다. 안타깝지만 나와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도 명백하다. 그래서 더 슬프다.

Grenson (Curt Gibson Shoe) / Price: £108.57

이번주에 도착한 구두. Grenson은 처음 구입해보는데, 이 녀석, 사진빨이었나.. 하는 의구심이 자꾸 든다. 아직 한번도 신어보진 않았기에 착화감은 모르겠고, 가죽은 괜찮은 듯 하고, 사진보다 못하긴 하지만 그리 못생긴것도 아니다. 주력으로 신고다닐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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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지론이 ‘내가 사용하는 물건들이 나에게 봉사하는 것이지, 내가 봉사하는 것이 아니다’ 라지만, 대개 이런 말들이란 물건을 깨끗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하는 변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다. 그게 뭐 어떤가. 비싸고 소중하고 그런것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물건이란 오래쓰면 헤지고 낡고 망가져 버린다. 어떤것은 빈티지한 맛이 나는 것들도 있고 완전히 못쓰게 되는 것들도 있다. 쓰는 사람이 만족하면 끝이다. 나는 내 구두들이 정말 좋다. 오래 신어서 바닥이 튿어져도 여전히 고쳐 신을 궁리를 하고 있으며, 빈티지란 무엇인가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기에 낡은 구두들도 매우 좋아한다. 그말이 하고 싶었을 뿐이다. 마치 은화 한 잎이 가지고 싶었던 어떤 사람처럼…

홍창을 좋아한다. 굳이 고무 깔창을 대는 행위를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 마치 완성된 치즈케익에 쵸코렛 시럽을 부어버리는 것과 같은 행동이다.

존 롭이나 그린같은 고급 구두에도 약간의 관심이 있긴 하지만, 내 현 재정 상태로는 벅차다.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Loake 에서 구입한 Luxury Valet Box 가 있지만 신도빌딩 1층 아저씨께 구두를 닦는다. 전문가의 손길이란 돈과 도구로 대치할 수 없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낀다.

구두를 구입할 때마다 Pediwear에서 받은 Silk Tie 와 Shoe Tree 가 매우 마음에 든다. 그러나 보관은 항상 제멋대로.

구두를 쇼핑할때는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다. 옷을 살 때와는 또 다른 느낌.

할 것 없이 지루하고 심심한, 2015년 1월의 토요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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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이야 뭐, 시도때도 없이 들락날락 거리는 존재인지라 이제는 어느정도 무감각해졌구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아뿔사! 이건 정말 사야해! 라는 명령이 머리속을 가득 메우는 그런 시기가 있다. 대개는 무슨 안좋은 일이 있다던가, 주머니에 돈이 좀 넘쳐난다던가, 이도 저도 아니면 정말로 심심하다던가 하는 경우에 이런 일이 발생하는데 이번은 다행이 그리 비싸지 않은-게다가 제 가격에 되팔 수도 있는 녀석을 건져왔으니 이걸로 마음의 위안을 삼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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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demi EE17

형식: 35mm Half 프로그램 EE 카메라
메이커: 일본 Canon
발매일: 1966년
렌즈: Canon SH 30mm f1.7(4군6매 구성)
셔터: Seiko B, 1/8~1/500초, X 접점, 셀프 타이머
파인더: 브라이트 프레임, 존 포커스 마크에 맞추면 시차보정, 조리개 눈금, 노출경고 마크
초점: 존 포커스형 목측식
노출계: CdS 노출계 내장, 셔터 우선식 EE
필름감기: 윗면 우측 레버
기타: 셔터 우선식 Auto, 수동노출 가능
규격: W117×H71×D48mm 445g
특징: ‘Canon Demi’ 시리즈 중 최고급 카메라.

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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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보면, 레버가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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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지가-게다가 지금은 구할 수도 없는-들어간다는 사실이 약간은 안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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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ei retro 400 한 롤 넣어줬으니, 다 찍고 현상을 해봐야 쓰겄다. 언제가 될런지 몰르겠지만… ㅋ 목측식이라 과연 몇장을 건질 수 있을런지 모른다는 게 함정. 흑백필름이라는 건 덤.